쓸데없는 자존심인가?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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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갖춰놓지도 않고서 쓸데없는 자존심만 내세우는 것인가? 도무지 사람들은 왜 그렇게 자신이 할 일을, 자신이 해야한다 생각 못하고 남이 해야한다 생각하는지.. 내가 해야할 일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남일 내일같이 그냥 봉사하듯 다 해줘버림, 그만인데.. 게으른 성격 탓에, 내 일을 해야하는 탓에, 무엇보다 이해타산적인 내 성격으로.. 그러지를 못하네.. 남이 자신의 일을 자신 일이라 생각지 못하고 미루고 시키는걸 탓하기 전에, 나의 봉사정신을 탓해야 하는걸까? 이럴때.. 아빠 생각이 나네.. 투철한 봉사 정신을 가졌던 아빠를 닮지 못했네, 난.. 하긴, 아빤 봉사라고 생각하시기보다, 남일을 다 자신의 일같이 생각하시고 돌봐주셨으니.. 그런 아빠를 닮아야하는데.. 그렇게 될려면 하늘과 땅 차이다, 정말~ 세상이 엿같아 보이니~ 니가 나를 엿 먹일때마다 뻥뻥 차줄테다~ 이자식아~ 감히 나를 엿먹어~ 두고보자~ 젠장~ 우씨~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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