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정말 어떤 존재일까?   미정
  hit : 291 , 2002-06-28 13:09 (금)
휴..

요즘은 너무나 고민이 많다

나에 대해서.

고민이야 예전부터 싸안고 언제나 너무 많을 만큼 하고 있었지만

요즘들어 더욱 심하다고 해야하나?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 무엇인지, 내가 지금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 끊임없이 반문하고 고민한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정말 버려야 하는 것인지, 무얼 더 얻어야 하는건지.

휴...

바빠서 바쁜게 아니라, 마음의 여유가 없어 틈이 없다

자꾸만 생각 속으로 빠져든다



『사록』  02.06.28 이글의 답글달기
누구나.다들.한번쯤은.

이런 생각 해보는거라지만.
요즘 정말 힘드네여

이젠 겉으로 드러내는것 조차 부담스러워여

지금 내맘이 얼마나 무거운지
그얘길 얼마나 하고싶은데

들어줄 사람이 없네여.

정말 언제쯤 벗어날수 있을지.
혼자 있는 시간이 점점더 힘들어지고 있네여

님 말처럼
뭘 버려야 할지 뭘 더 얻어야 할지
알고서도 못하고 있는
내지는 영원히 얻지못할거라는
두가지 현실에
완전히 k.o.패 당한 기분이에여.

yobe1  02.10.09 이글의 답글달기
공감해요

두 님의 글, 뼈져리게 공감이 되네요

저는 이 우울증 해소해 보려고 상담실에 상담 요청했어요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좋을 거 같아서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정신과 의사에게 정기적으로

상담받는 걸 자연스럽게 생각한데요

우리나라에도, 님들이나 저처럼 답없는 물음때매 고생하는 사

람들 많을텐데, 이런 문화가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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