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미정
  hit : 258 , 2000-10-20 02:26 (금)
잘지내.....?어디 아픈데는.....?
나는 감기가 걸려서...약간 고생중이야...^^
무슨말을 할까...어차피 니가 보지도 못할글이지만...
왜 나는 너에게 대고 하는 말에는...말문이 막힐까....
학교는 열심히다녀?난...아니...뭐...나 원래 학교 별루 안조아하자나...
요즘은 학원에는 열심히가...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그냥...궁금해...솔직히 다 궁금한데....그냥....
벌써 너랑 헤어진지도 반년이 다돼가...
근데 난 아직도 바보같이 왜 이럴까?
이런내가 너무 한심해...
너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잘지낼건데...나만 왜이러지?
갑자기 어떤 노래 가사 생각난다....
나 없이도 괜찮은지...어떻게 그렇게 괜찮을수가 있는지...
모든게 내 착각이었나...........?서글퍼져....
어떤이에게는 이토록 되돌리고 싶고...그리워하는 사랑이
또 어떤이에게는...그저그런...이제 기억조차 나지않는
어딘가에 옛날에 있었던일로 기억되는게.............
무섭다...진짜....너 없을땐 너란 사람을 모를땐 어찌 살았나몰라...
어제는...아파서...너무너무 아파서...니가 더 보고싶었어...
혼자 아픈거 만큼 서러운게 없더라 진짜.....
니 목소리 함만이라두 듣구 끊어 버리고 싶은데...
그것조차 나라는거 알까봐....하질못했어....
그냥...그냥 누워있는데....눈물만...흐르는거야...그냥....ㅠㅠ
내가 마니 잘못한건 아는데....이렇게 다시 되돌리고 싶어 하는것조차
뻔뻔스럽다는건 아는데....난...왜 이럴까.....
그때는 정말..너는...우리는...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니 웃음이 그리운 이유는 뭘까....
보고싶어....S야......
응?나는 니가 보고싶어서...하루하루가 지옥같애....
가까이라두 있으면은..몰래라두 몰건데....
사람들이 몰래몰래 훔쳐본다는거...옛날에는 저런 촌쓰런짓을 왜할까싶었는데....이제야 알겠어....진짜 이제야 모든걸 다알겠어...
얼마나 보고싶을까...그 사람들두 다 내맘같을꺼야...
대구랑...서울은..너무멀어....
항상...기차안에서 지겹다구..너무멀다구 늘 투정하듯 말했지만...
그때는 말뿐이었어...하지만...이제야 느껴져....대구랑 서울은 너무너무 멀어...떨어져 있는 거리만큼 우리마음 만큼 더멀게 느껴져....
너무너무...멀게 느껴져......
잘지내....힘들어하는거 한번씩 들릴때마다...마음이아파....
어쩌면 지금 새로운 사랑에 이쁘게 웃고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사랑은 소중히여겨....그 사랑은 그때뿐이니깐...
내가 지금 이렇게 후회하듯이....나중에 내가 너를잊고 다른 사랑을 하도라도...이미 그 사랑은 예전과는 또 틀린 사랑이니깐...
그때가 아니면 안돼....나도...이제 더이상은 후회하지않을꺼야....
나 생각은해?한번씩 가끔이라도?
...웃기다....그런게 뭐가 중요하다고...
나는 매일 끊기는 전화오면 혹시 너가 아닐까...
하는 기대감에 부풀지만 니가 아니란건 내자신이 더 잘알어...
나의 바램일뿐이지....
감기조심하구.....잘지내구 행복해....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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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