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주말 알 ㅂ 하네..   그런것인가?
 새벽이라 몰라.. hit : 2514 , 2003-11-16 05:50 (일)
           그녀와의 200일이 얼마전에 지나갔다.....
         많은 일이 있었고 , 많은 다툼..헤어지자는 말까지...
    너무나 많이 싸워서 뭣땜에 싸웠는지 조차 기억 안난다..

   정말 맞지않는걸까라는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하는 때이다.
   만나면 같이 썰렁한 표정짓는 너에게 난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
   화내면 그보다 두배로더 같이 화내는 너에게..뭣보다 넌 아직까지도
   주위를 많이 의식하고 있는것 같다. 니가 맘에 들었던 사람들..아님 네가 맘에
   들어해서 먼저 아는체 했던 사람들까지도..

   뭣보다 그런것땜에 내가 진실이 어디까지일까도 궁금해지는거 아는가 몰긋네..
   언젠가 너의 컴에 있던  복사된 그 대화들 낯선 이름들..
   거의다 모르는 남자의 이름들... 가지고 있는 사진폴더엔 거의다남자 사진들..

    너의 사진과 남자들의 사진 너와 남ㅈㅏ들과의 대화라..같은 여친과의 대화나
   같은 여친들의 사진은 어디에도 없었지.. 절대 보여주기 싫어하던 너의 그 말들..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궁금할따름이군..단순히 좋으니까 만나는걸 떠나서
    언제나너하곤 두뇌플레이를 벌여야 하니 그것도 피건해지는 요즘이다..
    어떻게 할까 매일 생각해보지만, 그보다 더 급한 문제는 취업이라..

    요새같은 날은 그냥 취업이고 뭣이고 그냥 천천히 찾아볼까 하는 생각뿐이라..
    물론 너의 주위에 직업들이 공무원이나 교사들 아님 몇백대일의 경쟁률로 입사한
    그런 칭구들과는 자신의 남친이 비교될수도 있겠지...

    그래서 네가 아직 나에대해 재고있다란 이런 느낌을 받아야만 하나?
    넌 지방대중 명문국립대..난 그냥 그저그런 사립대.. 이런 생각을 하면서까지..
    첨엔 절대 이런 생각들지 않았어.. 하지만,갈수록 그런생각이 들어가던찰라..

    집에 서로 보내줄려고 길을가던중 너의 친구와 갑자기 마주쳤을때
    니가 나의 손을 갑자기 퉁기듯이 놔버리던 그때부터였던거 같네..
    너에대한것이 점점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는걸 넌 알고 있을지 궁금하네..
  
    지금은 이런 단점들이 눈에 들어오지만, 전엔 안그랬는데..
    니가 너무 자존심이 세다는건 알지만, 터무니 없이 그럴땐 ..
    이젠 나도 모르겠네.. 너랑 말싸움만 나와도 이젠  내가 먼저 그런 안좋은 생각을 해버리니..

    지쳤단 말이 정확할까나..
    어떻게 해야 하나? 내가 못된놈인가.? 먼저 사귀자구 하구선..이러는 내가...?
    인내심이 부족한건가? 답답할뿐이네...

  
    
    
yobe1  03.11.17 이글의 답글달기
상황이 이해가네요..

그냥,, 많이 힘드실 것 같네요. 여친 문제 아니라도 다른 걱정거리들도 많으신 것같은데.. 문제가 잘 풀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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