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봤다...   미정
  hit : 1028 , 2000-11-02 00:12 (목)
정말 난 바보같다... 그애를 바로 보지 못한다...

그리고 피하는것 같다..... 항상 그랬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애써 피했다.... 맘두 거부했다....

표 안나게... 피했다.....

그 사람은 알지두 모르겠다......

내가 조금 이상하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접을려구... 접으려구 노력 하는중이니깐.... 아무렇지 않으려구

노력하는 중이니깐... 정말 노력하는 중이니깐....

이상하게두 좋아하면..  그래서 그 사람을 본다면... 행복해야하구

좋아야 하는데... 나한텐 그게 너무나 힘들다....

보지 못한다..... 더욱 힘들어지니깐......

다른애들 처럼 편하게 대하지 못하니깐.... 하지만...

사람들은 눈치 채지는 못할테지만.... 아무렇지 않게 할려구 무지

무지 노력하니깐... 하지만... 그것두 힘들다.....

사람을 좋아하는데 왜 이케 힘이 드는건지....

왜 이렇게..... 힘들지....??

이렇게 맘을 접어가는 과정두 넘나 힘들구.......

나에겐.. 정말 다 힘든데.........

잠깐 보더라두 그렇게 신경이 쓰이는데..... 에휴...

맘이.. 맘 속이.... 꽉 막힌거 같다....

그래두 접어야 겠지.... 접어야........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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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02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알거 같아여

험..

그마음..

요즘 아니 오래 전부터 제가 느끼던 감정입니다

많이 힘드시져?

언제나 그랬어여

차라리 뒷모습이 멋있는 사람을 고르자 생각할 정도로

전 제가 좋아하는 사람의 뒷모습밖에는

바라보지 못했어여

성격탓인가 생각하며 제 성격을 많이 미워했어여

언젠가 내 이런 마음을 알 수 있을까?

난 언제까지 이러구 살아야 하나 생각하며

가슴이 애렸던 적두 많져

그 가슴앓이..

이제 많이 겪다 보니 점 무덤덤두 해지는 거 같은데



사랑은 상대를 알아가는 거래여

이런 생각 했어여

상대를 많이 알면 가슴 아프고

더 많이 알면 행복하다구여

전, 저의 모습에 대해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했어여

조언 못 드리는 거 죄송하구여

힘내세여

그 사람을 알아갈수록..

맴도는 날이 많아져도 어쨋든 그 사람의 인상에

이슬비에도 옷이 흠뻑 젖듯

점점 박혀갈지도 모르자나여

님의 사랑..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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