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 내가, 친구 만나는것까지 간섭하는것 같아서.... 아니... 넌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싶어서.... 무뚝뚝함을 가슴에 철칙처럼 박고 사는 아이인걸 잘 알면서도... 물었다... 내가 누구냐고... 내이름 대면서 "넌 너지!!" 라고 말한다... 다시 물었다... 난 너에게 뭐냐구... 1분이상 머뭇거리다 튀어나온말은 "1순위..." 다시 물었다 "그럼 0순위는?" "없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