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미정
 추워... hit : 275 , 2000-11-18 01:55 (토)
4주째에요...
그애에게서 연락이 안온지...
그애와..여자친구...헤어진다더군여...
좋아해야 하는건지...
하지만...제 친구...많이 힘들어 하는걸 알기에...
마냥..좋아할수 만은 없네여...
그 둘이 헤어진다구.. 그애가 나에게 온다는 보장두 없는데...
제 친구는...자꾸만..나에게 어떻게 해야되냐구 물어보지만...
전..아무말도 할수 없어요...
그애를 좋아하는 마음을 간직하고는...
헤어지라는 말밖에 할게 없지만...
제 친구가 너무 힘들어 하기에...
그말 조차도..할수 없구...
.
.
.
이제...그애가 잊혀질때도 됐다구..
그렇게 생각했는데...
점점더..그애에 대한 마음만 더 커져만 가여...
주체할수 없을만큼...
무의식 적으루...제 친구에게 말해버릴 정도루...
목구멍 끝까지 차오르는 말들을...
꾹꾹 눌러서..참고는...
항상 집에가서는 후회를 하져...
'그냥..확!!말해버릴껄...' 하구여...
.
.
.
2틀전인..목요일..
그애와 제 친구의..200일 이었어여...
그애두 눈치를 챘는지...
200일 그날부터..연락이 없다구..그러더군여...
저에게..가능성이 있는진 몰르겠지만...
기회는 한번더 주어진거겠져...
근데..왜이리..기분이 씁쓸한지 몰르겠어여...
.
.
.
아...다음주 토요일이면..이사를가여...
그애의 집에서..멀리...
그애와 멀어지는건...너무나두 싫지만...
제 친구와 멀어지는건...솔직히 좋아여...
제 친구가...고민상담이랍시구..저에게 그애의 얘기를 할때면...
정말이지...화나구..열받구...귀찮구...
그랬거든여...
예전엔...그애의 일이라면...내가 더 잘 알았었는데...
그애의 얘기를 내 친구에게 들어야 한다는거...
그게...기분이 나빴던거 같아여...
지금두 기분은 나뿌지만...
전..원래 술을 못마시거든여...
근데..요즘..못마시는 술이지만..
자주 마시는거 같아여...
많이는 못마시지만...
술과..담배...
몸에 안좋다는건 다하네...
술은 몰라두...담배는 정말 안좋은거 같아여...
그걸 알면서두 못끊구 있는 저두 한심하지만...
근데..끊으려구여...
그애...담배란걸..별루 안좋아하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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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1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저는 그 사람이 그녀와 헤어졌다는 얘길 듣고 기뻐했어여....

님이게 있던 고백의 기회가.......저에겐 없었거든여...

전 그러지도 못했거든여.....

그저 바라보기만 했었거든여....

그래서 더 힘들었거든여.....

그녀와 그.....

행복해 하더군여....

하지만 저여.....

원망할수 조차 없었어여.....

저여 지금도 바보 같이 그녀가 그에게 돌아가길

기도해여....

요즘 부쩍 그 사람이 행복해 하던 모습이

그립네여....

그럴러면 그녀가 빠리 돌아가야 겠져....그에게로....

님아.....빨리 가서 잡으세여....

저처럼 있지말고 빨리 가서 잡으세여....

진실은 진실로 통한다고 했어여....

그러니까 잡아여....

아마도 그분이 못이기는척 넘어올지도 모르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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