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   미정
 추워... hit : 313 , 2000-11-08 01:59 (수)
오래간만에 일기를 쓰네여..
꼭..1주일만이네...
매일 들어와서..다른님들의 일기는 항상 보지만..
내 일기는..괜히 쓰기가 싫어서..
쓰다보면..언젠가부터 그애를 생각하는 나를 발견하고부터는..
오늘로 2주..
연락한번 없는..그애..
.
.
.
친구로 지내자는말..
이런거였는지..
연락한번 없어두..'잘 지내겠지..'하구 넘기는..
내가 그럴줄 알았는지..
그앤..이렇게도 무심한 아이였는지..
일요일날..잠깐 봤는데..
말이라두..잘 하구 싶었는데..
이놈의 입에서는..못된말만 주절거리구..
그앨 보내고는..친구와 둘이서..후회하는 말만이..
연락한번 안하구..얼굴한번 못본 2주동안..
그앨..원망하구..'잊어야지..'하는 다짐을..
하루에 열두번두 더했지만..
그애 얼굴을 보자마자..반갑기만 하구..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얼굴이기에..
내 옆에 앉았을땐..가슴마저 가만히 안있구..
왜이리 두근두근 거리던지..
이래봤자..나만 힘들꺼라는거..
이젠 누구보다 더 잘아는 나이지만..
그래두..미워할수 없어서..
내 마음속에서 떠나보낼수 없어서...
어떤 님이 그랬듯이..
그애가 나에게 미련이 있는게 아니라..
내가 내 마음속에서 그앨 못보내고 있는건데...
한번두..단 한번도..9년이란 긴 세월동안..
싸움한번 안했던 사이이기에..
나뿐 기억 떠올릴것도 없어서..
잊기위해서..나빴던 기억을 떠올리려해두..
떠올릴게 없어서..
그래서..더 그애를 잊지 못하는거 같아여..
.
.
.
아마두..
저도 여행을 다녀와야겠어여...
그앨 떠나보내 주기 위해서...
자유롭게 날게 놔주기 위해서...
그..여행지에..그애와 함께했던..
추억..기억들..모두다 두고 와야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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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0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친구로 지내자는 말은...


그말.. 왠지 낯이익습니다..
저두... 그런말을 했었거든여..
일부러 상처받으라고 했었져..
그냥.. 던지는듯한 말투로.. 우린 칭구로 지내야 한다구여....
하지만 한번도 그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결국은 나보다 먼저 지친 그넘이 그말을 하더군여..
친구... 당분간은 친구로 지내자구여..
처음엔 친구였다가.. 애인?이였다가....
이제는 또다시 친구....
하지만 잠시동안이었져....
지금은... 친구도 애인도 아닌...
아무것도 아닌 사이...
안부전화도 못하는 그런사이가 되버렸습니다..
님께서는.. 그런 바보같은 사람이 되지 않으시길..
정말로 바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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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1.0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나쁜기억...

그래여.. 첨부터 친구였다면..
끝까지.. 친구였다면..
그렇담.. 다신 얼굴보면 안되는 그런.. 그런사이는 안되도 되었을텐데.. 싶어여...

님말씀대루.. 제가 미련이 남아...
그앨 못보내는건데...
그런건데.. 왜 이 구질구질한 미련을 못버리는 건지.. 싶어여...
미련이란거.. 사람.. 정말이지.. 초라하게 만드네여..

전.. 4년이었는데.. 4년동안.. 무지 많이 싸웠는데...
게서.. 안좋은기억.. 떠올리자면 수도 없는데...
그런데도 이렇게 힘든데...

그럴것같네여...
그래두.. 그.. 힘들었던 기억이.. 별루 도움은 안되는것같아여..
좋은.. 기억으로 남기는데..
방해가 되는것같기도하고...
정말이지...별루도움은 안되는것같아여...

더이상.. 상처같은거... 없었음 해여...
님에게나.. 저에게나.. 아라레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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