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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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일기를 쓰네여.. 꼭..1주일만이네... 매일 들어와서..다른님들의 일기는 항상 보지만.. 내 일기는..괜히 쓰기가 싫어서.. 쓰다보면..언젠가부터 그애를 생각하는 나를 발견하고부터는.. 오늘로 2주.. 연락한번 없는..그애.. . . . 친구로 지내자는말.. 이런거였는지.. 연락한번 없어두..'잘 지내겠지..'하구 넘기는.. 내가 그럴줄 알았는지.. 그앤..이렇게도 무심한 아이였는지.. 일요일날..잠깐 봤는데.. 말이라두..잘 하구 싶었는데.. 이놈의 입에서는..못된말만 주절거리구.. 그앨 보내고는..친구와 둘이서..후회하는 말만이.. 연락한번 안하구..얼굴한번 못본 2주동안.. 그앨..원망하구..'잊어야지..'하는 다짐을.. 하루에 열두번두 더했지만.. 그애 얼굴을 보자마자..반갑기만 하구..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얼굴이기에.. 내 옆에 앉았을땐..가슴마저 가만히 안있구.. 왜이리 두근두근 거리던지.. 이래봤자..나만 힘들꺼라는거.. 이젠 누구보다 더 잘아는 나이지만.. 그래두..미워할수 없어서.. 내 마음속에서 떠나보낼수 없어서... 어떤 님이 그랬듯이.. 그애가 나에게 미련이 있는게 아니라.. 내가 내 마음속에서 그앨 못보내고 있는건데... 한번두..단 한번도..9년이란 긴 세월동안.. 싸움한번 안했던 사이이기에.. 나뿐 기억 떠올릴것도 없어서.. 잊기위해서..나빴던 기억을 떠올리려해두.. 떠올릴게 없어서.. 그래서..더 그애를 잊지 못하는거 같아여.. . . . 아마두.. 저도 여행을 다녀와야겠어여... 그앨 떠나보내 주기 위해서... 자유롭게 날게 놔주기 위해서... 그..여행지에..그애와 함께했던.. 추억..기억들..모두다 두고 와야겠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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