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싹바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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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hit : 204 , 2000-11-19 07:04 (일)
나 지금,
건조한 히터기 바람과 함께 바싹바싹 말라가고 있어.
해일처럼 나에게로 몰려오는 이상야릇한 고독..?
이런거, 고독 맞지?
오므라들어.
추워. 세상에 결국 나 혼자라는거 잘 알지만..
이렇게 밤중에 혼자 깨어버리면 너무나 절실하게 느껴져서 싫다고.....
밤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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