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기타... │ 미정 | |||
|
좋아했던 사람이 있다... 진짜 사랑은, 그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까지 좋아하는 거라고 하지만.. 난 욕심쟁이라서, 질투쟁이라서, 바보같이 자존심만 센 애라서... 그러지 못 할거 같다....... 내 마음은 한 사람밖에 담을 수 없는데.. 그의 마음은 아주 커서, 넓어서.... 두 사람도 너끈히 들어갈 수 있나보다. 아프다. 바싹바싹 마른다. 가슴이.꽉 죄여오는 느낌.. 이런거.. 싫어... 하지만.. 이런 거 예상 못했던 건 아니잖아...? 내게 주어졌던 100일이 지났으니깐... 적어도 그 사람한테 자그마하게나 '도움'이 되줬었잖아.. 나.. 괜찮은걸... 이해할수 있는걸.. 미워하고싶지 않은걸.... 약속되어있지 않은 관계.. 자.. 여기서 이제 끝을 맺자.. 안녕....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