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   미정
  hit : 243 , 2000-11-20 13:11 (월)
금요일날 그렇게 자놓구, 토요일이나 오후나 되서
이멜첵크했구.. 엄청나게 날아온 instant message들..
"잘있었어", "모해"  "어디갔어?" "요즘에 왜 연락안해?"
"없나보내"  "away mode로 켜있었어두 있다구 그랬으면서"
"나 지금 열받아 죽겠는데.. " 메세지를 하나하나 클릭해가면서
글구 나도 몰르게 전화기를 잡았다.
이제 연락같은거 안할려구.. 짝사랑같은거 접을려구 그랬는데
전화번호 "쿡쿡쿡" 눌러가는 내손가락.. 넘 황당하구
내가 창피스러웠다.  
"XX야.. 난데, 잘지냈어?  메세지 첵크 못했어.  미안해."
그랬더니 첨부터 끝까지 신나서 예기하는 그 친구..
그말 다 들어주는 나.. 너무 한심했다.
글구, 피찬은 있는데루 다 주구, 그래두 웃는 내모습..
전화한통화 가지구 이러는데, 어떻게 잊지?
그냥 첨부터 밝혀버릴껄.. 그러면 이런 맘고생 안할텐데.
다 잊어버려야된느데.. 꼭 잊을때면 다시 나타나는 그친구.
蜀結痢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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