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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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그렇게 자놓구, 토요일이나 오후나 되서 이멜첵크했구.. 엄청나게 날아온 instant message들.. "잘있었어", "모해" "어디갔어?" "요즘에 왜 연락안해?" "없나보내" "away mode로 켜있었어두 있다구 그랬으면서" "나 지금 열받아 죽겠는데.. " 메세지를 하나하나 클릭해가면서 글구 나도 몰르게 전화기를 잡았다. 이제 연락같은거 안할려구.. 짝사랑같은거 접을려구 그랬는데 전화번호 "쿡쿡쿡" 눌러가는 내손가락.. 넘 황당하구 내가 창피스러웠다. "XX야.. 난데, 잘지냈어? 메세지 첵크 못했어. 미안해." 그랬더니 첨부터 끝까지 신나서 예기하는 그 친구.. 그말 다 들어주는 나.. 너무 한심했다. 글구, 피찬은 있는데루 다 주구, 그래두 웃는 내모습.. 전화한통화 가지구 이러는데, 어떻게 잊지? 그냥 첨부터 밝혀버릴껄.. 그러면 이런 맘고생 안할텐데. 다 잊어버려야된느데.. 꼭 잊을때면 다시 나타나는 그친구. 蜀結痢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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