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일이지만.. 오늘은 할께 없다. 시험두 화이널까지 없구, 원래는 CS project받아야되는데, 아직 선생이 컴퓨터에 안올려서.. 안하구 있구. 할께 없으니까 학생인지..백수인지 여기서 있으면서 첨으로 느낀거야. 흠.. 뭐 요번에 일주일동안 방학 한다음엔 장난아닐텐데, 지금 맘것 놀아야지. 근데 여기 넘 추워서, 어디 나가기가 싫다. 요번주 토요일에 우리 언니들하구, 여기서 만난친구들하구 시카고 가기로 했는데, 그날이 일주일중에 젤 추운날이라구 그러더군. 시카고는 lake땜에 더 추울꺼 같구.. 어떻게 할까 잘 모르겠다. 자켓덕분에 윗몸은 그래두 따듯한데, 클라스 하나갔다오면 귀랑 코가 떨어질꺼 같아서, 방에 들어오면 얼굴이 마비된것처럼 느껴진다. 스키메스크를 사던지, 아님 leg warmers(토시?) 필요하다. -.- 진짜루 요즘엔 "빨간내복"같은게 필요하다는걸 절실히 f긴다. 초등학교때 몇몇친구들이 미국에 유학온걸 알구있다. Michigan, Canada, Maryland, Boston.. 진짜 여기저기로 뿌려진 친구들두 춥다구 날리다. 여기 보다 할까? 글구, Seattle, Georgia, California에 있는얘들은 눈보구 싶다구 날리다. 난 지금은 하얀것만 봐두 짜증이 난다. 작년엔 4월달까지 눈온걸로 기억된다. 프람 가는날 드레스 입구 추워 죽는줄 알았으니까..지금도 룸메이트가 창문열구 선풍기 켜놓구 어딜 나갔는데, 넘 추워~ 얼렁 잠가야겠다. 크..글구.. 다음주 월요일로서 우리 가족들은 미국에서 8년째 되는 날이다. 좋은일두 있었구, 무섭구, 짜증나는일들.. 어떻게 지났는진 잘 생각안나지만, 진짜루 여기서 이정도 지냈다니, 시간이 무지 빨리가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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