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에게서... 음성이 왔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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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도를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오빠 생각이 간절했다 기도원에서도 오빠와 나를 위해 많은 기도를 햇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들어주시리란 확신을 했다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오빠한테 무척이나 연락을 하고 싶었다 아직까지 직접 전화는 못걸고.. 늘 문자를 넣는다. 아직은 그만큼의 용기가 안서기 때문이다. 막상 전화를 해도 무슨 말을 할까 싶어서이기도 하다. 집에 돌아와서 문자를 넣었다. ====================================================================== 무척 춥죠..^^ 여긴 정말 많이 추운데....조심하세요^^ ====================================================================== 그리곤 사실 조금 기다리다가 말았다. 왜냐면 오래 기다릴수록 내가 빨리 지칠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오빠를 좋아하는 맘을 조급하게 가지지 말자고 생각했다. 그래야만 오빠를 더 오래 더 많이 좋아할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집에서 오랫만에 TV를 봤다. 보는 중간에 오빠한테서 연락이 올것만 같았다. 또 괜한 기대를 하는 것 같아서 전화기를 확인하지 않았다 TV를 보구 내 방으로 들어와서 전화기를 확인해보니 부재중 전화가 4통이 와 있었다. 순간 직감으로 오빠인줄 알았다. 문자 확인을 하는뎁... 음성이 들어와 있었다. 나한테 음성이 잘 안들어오는데 왠일일까 하는 맘에 음성 확인을 해f다 오빠였다. ㅜ.ㅜ 오빠가 음성을 넣었다 감격하는 순간이엇다. "어... 오빠(무척이나 긴장하고 어색해 하는 목소리였다 ^^;).. 전화했는데 안받아서... 그래... 많이 춥지?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고 빙판길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옷 따뜻하게 입고... 아까 문자 고마웠구^^ 그럼 잘 자거라." 오빠의 따뜻한 말이었다. 나도 모르게 피식피식 웃음이 나왓다. 아니 사실은 입이 찢어지듯이 미소가 나왔다. 그리고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햇다 오빠에게 좋은 동반자 이자 헬퍼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 지금도 훗날도 바다를 지킬 오빠에게 있어서... 그 오빠를 더욱 더 도와줄 헬퍼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가꿀 것이다. 내적으로 성숙한 여인이 되어 오빠의 뒤를 조용히 따라가고 싶다. 이제 시작이란 생각이 든다. 오빠에게 부담도 서운함도 주지 않고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레 다가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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