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피하지 않겠다...   미정
 역씨나 추웠지......... hit : 1358 , 2001-01-16 19:49 (화)

  마지막 휴가를 나온지 음..많이 지났다..
  집에 있어보니 먼저 제대해서 생활하던 칭구덜의
  얘기덜이 지금이야 이해가 간다.

갓 사회인이 되면 적응이 잘 안된다던말덜..
지금이 좀 그런것도 같군...

내 성격이 이러지 않았는데.
별것도 아닌거 같구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화내구
바로 돌아서서 후회한다  \'내가 자꾸 왜 이러지? \' 라구..

원인은 역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나에겐
초조함인거 같다. 뭔가 하긴 해야하는데. 어떤것이
나에게 좋을까. 계속 생각한다..

계속 자료를 훑어보구 , 사람덜을...칭구덜을 만나구 ,
끊임없이 음악만 듣구 ,  좋은 음악은 가사 외울때까지 반복해서 듣구..
그냥 멍하게 앉아 있음 편치않은것이...흠..

지금도 조지 마이클꺼 듣는데 음..별루 안좋다..바까야징.
하튼, 입대전의 나와의 약속도 생각나고...
제대후엔 그애에게 자신있게 말할거라는 ..

만날때 마다 피하기만 한거 같아서 내자신이 넘 답답했지.
.....그래두 빠르게 예전의 나로 돌아오는거 같군......................
......기분이 좋다 . 그애와 점점 가까워지는거 같아서........................
...........하튼, 곧 제대니까 기분은 무지 좋구만,.................................
...........이제 할게 너무나 많을가 같다........화이팅팅팅팅....!! 아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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