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을 다시 했다..   미정
 오늘 밤에밖에 안나가봐서 잘 모르겠지만..암튼 추워따 hit : 191 , 2001-01-22 03:38 (월)
아...이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내가 얼마전..컴퓨터가 고장이 나서..포멧을 한후에 윈도우즈를 다시 깔았다..
그러다보니..내가 전에 쓰던 프로그램들이 다 사라져 버려따..게임또한 당연히 없어졌다..ㅡㅡ^
내가 쓰던 프로그램중에는 내가 인터넷 음악방송을 하기위한 필수 프로그램들도 있었다...아참..난 세이클럽에서 음악방송을 한다..암튼..그 프로그램은 내 친구인 동원이가 다운받아준 것이었다..나는 내가 그걸 다운받아보려고 했지만..돼질 않았다..ㅠㅠ
그래서 오늘..아참..오늘이 아니당 지금은 12시 넘었으니까..어제구나..^^
어제 내 친구 동원이가 울집에 와서 다시 깔아 주었다..프로그램을...
첨엔..내가 그 전에 보유하던 엠피들이 200여개가 있었지만..그것들도 다 지워버리고 말았으니..완전 방송 첨부터 다시해야하는것과 마찬가지였다..그래서 귀찮아서 방송 하기가 시러땅..근데 세이클럽에 그냥 채팅하러 들어가면 많은 사람들이 방송 왜 안하냐구 물어보는 것이다..정말 눈물나게 고마운 분들이다..
내 방송을 기억해 주시다니..^^ 그래서 용기를 가지구 방송에 다시 도전해 봤다..역시 이번 방송에도 고정 청취자분들이 마니 오셨다..정말로 눈물나올라구 해따^^그래서 약 2시간동안 방송을 했다..신청곡을 다시 다운받고 좀 어색했지만 멘트도 다시 했다..그 중에 내가 사랑(?)하는 소라가 내 방송을 들어주고 있었다..소라는 내 방송을 첨 듣는 것이다..난 조금 떨렸지만 용기를 내서 멘트를 시작했다..몇몇 내 친한 친구들은 목소리가 느끼하다느니..암튼 시비를 걸어왔지만 그녀만은 내 목소리가 조타고 해줬다..아..내 사랑스런 소라..^^
그녀는 내 방송을 끝까지 들어 주었다..분명 나에게 "난..잠이많어.."라구 말했었던 그녀..소라는 졸려서 눈이 감겨와도 내 방송을 끝까지 들어준 것이다..정말로 그녀는 내가 사랑한다..지금 내 나이에  사랑한다는 표현이 조금 우습기도 하지만 난 그녈 사랑하고 있는것 같당..^^
그녀는 날 어떠케 생각하는것일까..그렇다..그녀는 그녀의 남자친구가 있다..괜히 내가 나서서 꼽싸리를 낀 것이다..얼마전 그녀의 학교 다모임에 들어갔었다.
글쓴이 정소라...의 글을 찾아 보던중..나는 내가 지금까지  한짓이 헛된일이라고 생각했다..그녀의 남자친구의 이름..진철..그녀의 글에는 사랑해..진철아 라고 쓰여 있었다..그 후로 난 그녀에게 전화도 하지 않구 연락을 끊어버렸다..
그녀 또한 나에게 연락이 없었다..휴....역시 그런건가..내가 괜히 꼽싸리 낀게 맞는건가..힘이 쭉 빠져 버렸다..그래서 그녀를 잊고 살기로 결심했다..앞으론 죽어도 연락 안한다구..ㅠㅠ
그런데 얼마전 그녀가 내 핸드폰으로 음악엽서를 보냈다..음악엽서를 다 듣고나서 바로 울리는 벨소리...긴장되었다..아...누굴까...
난 떨리는 손으로 전화를 받았다.."여보세여..."잠시동안의 적막...누구지...
잠시후에 들리는 목소리.."나야...소라.."
아..그 목소리를 듣고 나서 난 크게 소리치고 싶었다..정말 너무나도 좋았다..
옆에 길가던 사람을 붙잡고..그냥 안아주고  싶었다..순간..난 내가 한심하다는걸 알았다..분명..연락도 안하고 그녈 잊기로 해 놓구선..지금 난 그녀의 한마디에 그 결심이 깨져버린것이다..난 일부러 태연한척 말을 이었다.."왠일이야.."
"...."  "....." 또 잠시동안의 적막....아....무슨말을 해야할까..난 생각끝에 그냥 평소대로 하기루 마음 먹었다.."머여..말해..."  "잘....지냈어?"  "......" "....."
또 잠시동안의 적막...눈물이 나오려고 한다..지금 그녀가 옆에 있다면..꼭 안아주소 싶다..영원히...그녀가 말을했다.."왜...연락이 없었어..."  "넌..왜 안했어"
그녀 특유의 말투.."경세가 연락을 안하길래 다른여자 생긴줄 알았지.."
"바보....소란 잘 지냈어?" "아니.."  "왜...?"  "경세가 연락안해서 무지 힘들었어..."  빈말일것이다...그래도 조타..방금 그 한마디가..^^
"그럼..먼저 하지.."  "아니..할려구 했는데..전화하면..왜 전화했냐구 그럴까바 무서워서 안했지.."  "거짓말 치지마..~~"  "아녀!!...그럼..경세는 왜 연락 안했어?"  "음...왜 그랬냐면....사실..소라네 학교 다모임 들어갔었거든...둘사이에 내가 낄자리가 없었어...괜히 소라한테 미안했기두 했구.."  " 바부...왜 들어갔어...미안해..."  "아녀..머가 미안해~~"  "헷..^^"  "암튼 소라랑 연락이 돼서 기뿌당..넘 조아~~" 아..이런..난 그녀 앞에선 모든걸 솔직히 털어버린다..그녀와 대화 하고 있으면 어느새 난 미소를 띠게 돼고..그녀의 작은 종이 돼어 버린다.."경세~잘 지냈지?"  "아니..나두 소라가 연락 안해서 힘들어떠.."
그 후로 그녀와 나는 다시 연락을 하게 돼었다..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이를 보구서 답답해 한다..까이 있는애한테 무슨짓하는거냐구 친구들이 욕하기두 하지만..그래도 상관없다..지금 그녀의 목소리를 듣게 ‰째痼
   그녀만을 위한 방송중^^ 01/01/24
   오늘은...두번째 방송한날~!! 01/01/23
-  오늘 방송을 다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