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일기]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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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러서 일기를 쓰게 됐네.. 이젠 뭘하지...언제쯤 이 백수소리를 안듣게 될려나.. 민우도 석희도 민영이도 주현이도...친구들 모두다 열심히 일하는데..난 이게뭔지..죄도 아닌데 죄처럼 느껴지지.. 짜증나지 따분하지 찾아봐도 알아봐도 보이지 않는 직장...누가 옆에서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열심히 채팅을 하고있다.. 시끄러워서 미치겠다...터보의 꺼믄 고앵이 네로... 까만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귀여운 나의 친구는 미친 고양이... 확그냥...전새낸것도 아니면서 한대 때려버릴까 보다.. 휴...이제 거리에서 친구들을 만나도 이제 할말이 없다..다 내가 뭘하는지..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있기때문에...씨댕... 맨날일기를 써야지..하면서도 그게 생각처럼 안되는 이유가 뭘까? 내가 게을러서 그런건가.. 갑자기 이런말이 생각난다 "이 시대에 일기를 쓰는 사람이 있다면 일기를 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할만한 존재가 된다!" 라는말.... 누가한 말인지는 몰라도 잡히면 아주 큰 도마위에 올려서 회를 쳐버려야 겠다 안그래도 엽구리가 째질려고 하는데..주글라구.. 맑은 하늘도 때려패면 울까...그래... 지도 아픈줄 알면 울겠지...오늘은 하늘과입씨름 하면서 시간 때우면 되겠다..역시 난 똑똑캐...... 아...저자식 노래가 바뀌었다...코요테의 파란색...여전히 시끄럽다... 씨## 손모가지를 짤라버릴까....마우스를 못만지게... 얀 노래틀어주지...After 듣고 시픈데...나쁜놈....말해볼까...? 밑져야 본전.. 캬...~!~!~ 짜식 절나 차카다..틀어주라니깐 바로 틀어준다 콜~~~~~ 아자 아싸바리...멋진인생을 그리며 오늘 일기는 여기서 끝!! 너무 화가나 그대 곁에서 무엇도 할수없는 바보같은 나 남겨진 날위해 눈물을 오늘도 보이는 그대 마음에 난 너무도 행복한걸요.. 자꾸 눈물나 보고 싶을땐 하늘위에 그릴께 너를 이별없는 하늘에서 다시 함께하기를 약속해....... 그대 이름과 그대기억들 영원토록 기억 할께요 I찮아요 사랑하는 그대 나를두고 떠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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