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콘서트 가고싶다 느끼기는 처음. │ monologu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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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비욘세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지. 아.... 가고 싶은 마음이 굴뜩같다! 모니터를 통해서 보는게 아니라 실제로 보고 들음으로서 생생함의 전율을 느끼고 싶다! 미국가수들은 한국가수들과는 달리 굉장히 역동적인 카리스마를 갖고 있단 말야. 어딘가 외계의 생물체같은 이질적인 느낌이랄까~ 나는 역시... 한국이란 나라의 서울, 그것도 동네에 콕! 박혀 지내는 생활을 해왔고, 좁은 인간관계 안에서 지내는 소박하디 소박한 24살 여자일 뿐이며, 그런 내가 누군가의 콘서트나 공연을 가고 싶어하는 것은 전례없던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갑자기 평소의 생활궤도에서 벗어나 몇만원의 돈을 지출해가며 공연을 보러 가는 일은 엄연한 일탈이며, 비현실 적으로 다가온다. 아직은 공연에 정말로 가려는 의지는 미비한 단계. 콘서트를 즐기고자 하는 욕구에 눈을 떴을 뿐이다. 더불어, 이승환의 콘서트에 가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고 살짝 귀띔. :) 한번 갔다오면 누구나 팬이 되게 한다는 어린왕자, 바로 그 이승환 말이다. 비욘세... 다시 한국에 오는 일 없을텐데. 내가 앞으로 미국 갈 일도 없을 것 같고. 아쉽긴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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