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는 다르게 │ 年の暮れ、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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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사람을 만나고 왔다. 결국, 하기로 마음 먹었던 말들은 한 마디도 하지 못한 채... 즐겁게 웃고, 장난치면서 일반 연인들처럼 좋은 시간만 보냈다. 원래는 그냥 예전 사이로 돌아가자고 말하려 했었는데... 그사람 얼굴을 보니 그 말들이 그만 하얗게 지워지고 말았다. 나 이사람 좋아하는 거 아닌데... 좋아하면 안되니까, 좋아하지 않기로 했으니까. 그사람은 내가 자길 많이 좋아한다고 생각하나 보다. 좋아하는 건 맞지, 사랑하는 게 아닐 뿐... 2.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날 좋아해서 아껴주고, 내 생각에 가득찬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이제 그런 드라마 같은 로망은 버려야 할 나이인데 어째서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 걸까 난... 결혼 안하고 평생 연애만 하면서 살까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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