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새벽 방학   routine ★0★
  hit : 2222 , 2008-12-10 11:15 (수)


오늘 드디어 2학년 2학기 기말시험이 끝났다.
분명 중간고사 때까지만 해도 시험 끝나면 마냥 기분좋고 신나기만 했는데,
이제 방학이고, 이걸로 대학생활의 반이 끝이라는 생각을 하니까 싱숭생숭...
2년 뒤 내 대학생활을 돌아볼 때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잠을 못자서 그런가, 난 꼭 잠이 부족할 때 이런저런 잡생각들을 많이 하게된다.
물론 쓸데없는 생각들은 절대 아니지만 안 그래도 피곤한 몸을 더 지치게 하는 그런 생각들이랄까?

얼마 전 '새벽,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는 책을 읽었다.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새벽인으로 산다는 것이 인생에 얼마나 보탬이 되는 지
하나부터 열까지 쭉 열거한 내용의 책이였는데, 불과 반년 전까지만 해도 자기계발서 종류에
딱히 큰 관심이 없었던 나인데 뻔한 말만 늘어놓고 있다고 느끼면서도
뭔가 가슴에 콕콕, 절실히 깨닫게 하는 내용들이 많았다.
주어진 시간을 200%로 활용하는 사람이 되자고 분명 다짐했는데,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 방학 때의 목표는 거창하게 세우지 않기로 했다.
우선 아르바이트와 영어공부 정도로 정하긴 했는데, 아르바이트도 구하기가 어려워서 걱정이다.
아무튼 파이팅이다 힘!
 
억지웃음  08.12.10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빨리 방학을 맞이하고 싶네요 ㅜㅜ 부러워요
그리구 시험보느라 수고하셨어요 ^^

나키움  08.12.10 이글의 답글달기

전...4학년때 1학년 강의 들은적 있는데...교수님이 4학년때 해야 겠다고 생각하면 늦다고 1학년때 부터 열심히 해야된다고...왕 민망 했을때가 떠오르는 이유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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