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동안 Bye   내사랑Story♥
  hit : 1998 , 2009-05-02 15:38 (토)

우후... 오빠랑 11일동안 이별을 해야만 하는.. 이아픈 마음..
어제 오빠에게 일당으로 일해달라고 전화가왔나보다
그래서 광주에 11일동안 가있어야 한다고 -
그래서 어제 아쉬움도 있고 그래서 ..
오빠랑 일마치고 얘기하면서 술한잔하고
오빠랑 조금 다투다가 웃고 그랬다 -
그리고 매일 보다가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생각에
아쉬움만 남았다.. 11일 어떡해 보면 짧은 시간인데..
난 - 그 11 일 마저도 오빠가 하루하루 많이 보고싶을 것같다..
오빠는 장난으로 그런다" 일하러가서 내성질건드리면 중간에 때려치고 올거야 ㅋㅋ "
오빠도 그렇게 같이 있으면서  떨어지기 싫다고.. 나한테 얘기했다..
우리가 만난지 별로 안되어서 일까.. ?
지금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편한데..
누가보면 우리 사귄지 오래된사람처럼 보일지도모른다 -
그만큼 우린 지금 서로 많이 익숙하고 편해졌으니깐.
오늘도 똑같이 가게에 출근을했고..
오빠는 약속대로 오늘 광주로 출발한다
출발하기전 오빠는 우리가게에 들렸다
난 그저오빠만을 바라보았다
오빠도 내마음을 알았던지.. 손님도있는데 뽀뽀해주더라..
평소같았음 나도 오빠왜그래 !! 그랬을지도 모르는데..
그냥.. 그뽀뽀 마저도 .. 평소보다 더 좋았다 -
오빠 선배가 겜방에왔고 ..
오빠랑 나랑 겜방에서 서로껴안고 있는걸 보고 오빠선배는 그런다 -_-
오빠선배: 겜방에서 지랄들을 하네 ㅋㅋㅋ

ㅋㅋㅋ 그건맞다 일하는데서 머하는건지 - _-
오빠는 15분정도 우리가게에 있다가 -
마지막 인사를 했ㄷ ㅏ'
오빠: 오빠갔다올께 걱정하지말고 허튼 생각하지말고있어^^
나: 먼개소리야 -_-
오빠: 오빠갔다올께^^
오빠는 또 그렇게 문앞에서 인사를 하면서 뽀뽀해주고 내려갔다
무사히 도착해야할텐데 -
그냥 이것저것 걱정이된다 ㅠ ㅠ
오빠한테 문자가왔다..
"여보야 아프지말고 약꼭챙겨먹고 오빠일잘하고 다시돌아올께 수고해 그리고 사랑해 ♡"

11일떨어져있는것도 이래가지고 나 오빠 정말로 몇달동안 떨어지면
나 진짜 어쩌지 ㅡㅡ ;
오빠만나면 시간이 하루하루 금방가는데......
이젠 시간 이고 머고 안가겠다
오늘도 시간안가네;
에잇...ㅠㅠ 당분간은 술먹지말고 집에가서 일찍 자야겠다...
오빠야 - 내걱정말고 잘다녀와 ^----^ 우리11일뒤에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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