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티아레
09.07.12
밥벌이의 지겨움...
좋아하는 일을 신나게 하면서 밥벌이까지 해결할 수 있다면,
참 멋질 것 같아요. 저는 지금의 제 일에 만족하고 있지만
(혼자 하는 일이라 시간이 자유롭거든요. 날마다 일정량씩 할 수도 있고 이틀에 한번씩 몰아서 할 수도 있구요. 벌이는 대단치 않답니다^^)
대신 하루 6-7시간 정도는 꾸준히 그 분야 공부를 계속 하고 있어요.
일은 아무래도 어느정도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불가피하지만, 공부는 좋아하는 편이라 공부로 일을 보상한다고나 할까요. 그렇게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저도 작은 꿈이 있기는 한데, 부끄럽지만 비장하지도, 간절하지도, 무엇보다도 아직은 구체적이질 않아서요.
하지만 그 꿈이 제게 힘을 주는 건 사실이어서 고이 간직하고는 있
어요. 어디로 날아가거나 사라지지만 않고 거기 그대로 있어 달라
고요. 저도 언젠가 구체적으로 살을 붙여갈 날이 오겠지요 ㅎㅎ
블루님, "구체적인"이라는 말이 참 멋지네요. 권투를 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