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 한는데...   미정
  hit : 168 , 2001-06-10 04:26 (일)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아직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마음.. 흘러 가는데로..

지켜 보고만 있다.

몇일전 .. 우리 교실에 놓고 간 만화책을 그 애가 보다가

선생님에게 찢긴 일이있었다.

정말.. 화나고.. 열받았다...

사과라도 하겠지... 찾아 오겠지... 만화책은 안 사주더라도

사과라도 하겠지...

벌써 며칠이 흘렀는지 모른다.. 친구에게.. 내가 누군지 모른다는 말만 들었다..

내가.. 그렇게 묻혀 사는게 짜증 날 뿐이다..화가 난다..

다가가지도 못하고... 친구랑 엮어지는 걸...

지켜보고만 있어야 되는 나에게.. 화가난다...

나도.. 내가 이렇게 쉽게 잊지 못하는지 모르겟다..

그냥.. 호기심인줄 만 알았던... 내..  생각들.............

정리가 되지 않는다... .. 나에게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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