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고민이 생겼습니다...   미정
 흐림 hit : 241 , 2001-06-10 15:13 (일)
고민히..생겨 버렸네요
전...이미 장래를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물론..전 그앨 사랑하구..그애 역시 절 사랑하죠..
서로가 아니면 아닐 정도로..서로를 열렬히 사랑하고 있습니다
어제...동호회 모임이 있어서...나갔습니다..
동호회가 생긴뒤의 첫 모임이라...참여 인원은 그리 많지 않았죠
그중에 제가....유일하게..그 지역을..그래도 잘 아는 그 지역 사람이라..
다르 분들은 인솔 하다 시피 하면서...다녔습니다..
음..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중에 한명..
저보다 한살 어린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그애가...전..왠지 모르게..신경이 쓰이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 봤을땐..그저...이쁜애구나 하는 생각 이었는대..
같이 밥 먹고...술집에 갔을때..
이상하게..계속..그애 만을 쳐다 보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 했습니다..
전..그냥 어린애가 술을 마셔서...잠을 자니까..그래서 그런거라고 생각 했습니다...그때까지는..
술집에서 나와서 부턴...다른 분이..인솔 해서..이동했습니다..
전 원래 걸음을 굼뜨게..걸어서..
다른 분들에 비해...일미터 정도 뒤쳐져서 걷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여자애가...앞의 다른 사람들에게 낄 생각은 안하고..
제 옆에서...제 걸음에 맞춰서..계속..걸어 가길래..그냥 나 혼자 가는거..보기 싫ㅇ서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걸어 가면서..계속..그애가 신경 쓰이고..
옆에 보이지 않으면...계속 뒤돌아 보고...앞으로 좀 붙으라 그러고..
심지어...여자애에겐 잘 하지도 않는..
손잡는거 까지..했습니다(비웃으실지도 모르지만...음..)
전 그저 같은 모임의 사람이...그러는게 싫어서 그럴꺼라고..
나자신을...세뇌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헤어질때...너무..
헤어지기 싫었습니다..
그애가....버스를 타고 가는대.
애써...아닌척 했지만..
그애를...맘에 들어 하는..내모습을 발견 했습니다..
이미...장래를 약속한..여자친구가 있는 마당에..
그애를 사랑하는 마당에....다시..이런 사람을...만났다는게....
저로선...너무...힘듭니다..
더구나..
그 여자앤...어제 만난 여자앤..
만나고 있을땐...여자친구 생각에..몰랐는대..
집에와서 누워 생각 해 보니...저의..이상형을...그대로 따온듯한...외모...였습니다..
아마..그래서 아마...이러지 않나..싶어요..
쿨의..운명이 너무 생각 나네요..
휴...
어쩌면 좋을까요..
정말...휴우..
이상형....놓치고...싶은..마음은..없고..
이미...또..여자친구를....너무 사랑하는대..
전...정말 나쁜놈인가 봐여..
전..제가 이런 놈일줄은...몰랐는대..
힘드네요..
아프로디테  01.06.10 이글의 답글달기
제가생각하는것은..

님의 입장이 ..아니 님의 주관이 흔들리는 군요...
저는여자인데요 머여자도같은 사람이니까..
내가만약 당신이라면(물론그럴순업겠지만요^^;;)
여자친구에게 말할것 같아요 아주솔직하게요
당신의 감정을 말이예요...그렇지만 당신의 감정은 아직까지는 그여자의 외모때문이라는걸 꼭 기억해요
그리고 내가만일 당신의 여자친구이고 당신이 그런얘길했다면 난이렇게 말할꺼예요 (예전의 내남자친구에게
비슷한일이있어서 이런말을해찌요)
너의 감정은 내것이 아니고 니것이기때문에 그리고
나는 니가 나를 의무감으로 사랑하는걸 바라지 안기때문에 니가 그여자를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다고요
만일 그여자가 나보다 너에게 더맘에드는 점들이만다면
나도 너를 놓치기 실기때문에 더노력해보겠다고..
그래서 안‰쨈摸

우기~  01.06.11 이글의 답글달기
님은 여자가 있는데....???

님글보니 이게생각나네여...

님!!!

박진영의 "난 여자가있는데"*******

노래 한번들어보세여....

   쩝.....종말..... 01/06/16
   휴우....전 너무 간사 한가 봐요... [2] 0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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