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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Trafford
10.04.14
살아가면서 모든걸 기억한다는건 불가능한것 같아요.. 저도 가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을 많이하는데 어느순간부터는 마지막에 도착한 생각의 시발점을 찾으려 애쓰지 않게 되더라고요 ㅋ |
| Everything Something │ 느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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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Something 모든것에 대해 조금씩 아는 것과, Something Everything 어떤 것에 대해 모두 아는 것 나의 Something Everything은 역시 음악인걸까? 그렇다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는 뭐지? 알고 있다 난 아직도 투덜대고만 있다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는데 그걸 하는척만 한다 불인정을 인정하지 못한다 한 고비를 넘기고 한껏 성장했다고 느꼈을때 이건 끝나지 않는다는걸 알았다 돌고.. 돈다.. 생각이 많은것도 참 병이다 _-;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물고 문장에서 단어를 쫓고 단어에서 또 단어를 쫓고 그러다보면 점점 원초적인 것을 파고들게 된다 손이 생각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글로 옮길수가 없다 옮기려하면 다른 생각이 떠오르고 생각들은 찰나의 순간이 한 장면처럼 떠오를 뿐 인과관계를 찾아 글로 옮기려 하면 곧 잊어버리고 만다. 어제는 어찌된게 눈이 왔다 날씨도 가끔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때가 있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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