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란 뭘까?   기분
 아직은 더워 hit : 2967 , 2010-09-08 00:05 (수)
오늘 집에 오는길, 전철 안에서 취객 두 명을 보았다.
하나는 전철 덥다고 인터폰으로 계속 이게 뭐냐고 전화 해대는 아저씨였고, 두번째는 술먹어 가지고 노약자석에서 사소한걸로 언성 높이더니 노인하고 싸우려드는 아저씨ㅡ ㅡ;
나도 가끔씩 폭주를 하는데, 다른사람 보기에 눈찌푸려지는 행동은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름 소심하기 때문에 더 걱정된다.
 10.09.08 이글의 답글달기

그 아저씨란 작자들이 어느 정도 나이를 먹었는지는 모르지만 인격수양이
덜 된 사람들이라 그랬을 겁니다. 제대로 된 사람들이라면 공중도덕을
중히 여겨 눈살 찌푸리는 일은 하지 않을 테니까요... 술을 어디로 마셔서
그런 짓거리를 하는지... 암튼 더운 여름날 못 볼 것을 보셨군요. ㅎㅎ

단하람  10.09.09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여전히 더위를 느낍니다. 날씨가 좀 더 차가워지길 바랍니다ㅎㅎ

단하람  10.09.09 이글의 답글달기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그리 못했습니다. 지하철 속의 많은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생각만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익숙해진 걸까요. 마음이 답답하네요.

억지웃음  10.09.10 이글의 답글달기

전 술을 잘 못해서 먹고 실신하거나 주정할 때 까지 먹어본 적은 한번도 없어요
뭔가...맛도 없고 ㅠㅠ.. 그렇죠 뭐.....;;
저녁지하철의취객은 코를 막게 하네요 ㅜㅜ

단하람  10.09.11 이글의 답글달기

전 코를 막게 할 정돈 아니지만, 길 가다가 담배 피는 사람에게서 느끼는 감정과 비슷할 거 같아요.
저도 술 잘 먹진 못하지만 막걸리는 괜찮다고 느꼈거든요ㅋㅋ 혹시 여러 종류의 술을 먹어보시지 못했다면 다양하게 한번 드셔보세요ㅋ 적어도 칵테일 류는 괜찮을 거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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