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 오는길, 전철 안에서 취객 두 명을 보았다.
하나는 전철 덥다고 인터폰으로 계속 이게 뭐냐고 전화 해대는 아저씨였고, 두번째는 술먹어 가지고 노약자석에서 사소한걸로 언성 높이더니 노인하고 싸우려드는 아저씨ㅡ ㅡ;
나도 가끔씩 폭주를 하는데, 다른사람 보기에 눈찌푸려지는 행동은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름 소심하기 때문에 더 걱정된다.
10.09.08
그 아저씨란 작자들이 어느 정도 나이를 먹었는지는 모르지만 인격수양이
덜 된 사람들이라 그랬을 겁니다. 제대로 된 사람들이라면 공중도덕을
중히 여겨 눈살 찌푸리는 일은 하지 않을 테니까요... 술을 어디로 마셔서
그런 짓거리를 하는지... 암튼 더운 여름날 못 볼 것을 보셨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