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내면의 발걸음
  hit : 974 , 2010-09-18 10:45 (토)

1.
나.
이때까지 나의 모습들을 보면 지나치게 주변 사람들의 반응과 사람들의 시선속에 머물렀다.
나의 길, 나의 사람들, 나의 모습을 보지 못했구나, 싶다.

이제 좀 더 선을 지키며 나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자.

웃고 떠들고 같이하는 시간도 좋지만,
그만큼 나와 함께하는 시간도 중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것도.
사람에겐 의지할 것이 없다



2.
초조함.
주변의 사람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길들을 걸어나가고 있다.
나는 그저 사람들과 함께가고 싶은, 아니 혼자 갈 용기가 없어서, 자신이 없어서
그래서 그들이 움직이면 나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했나보다.
어느새 인간관계에서나 나의 모습을 볼때 멈춰져있는 것을 보면서,
안타깝다.

모두의 출발선은 같지 않다.
지금 나는 다시 출발선에 선다.



3.
사랑.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 진정 어떻게 알 수 있는걸까?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있는 너에 대한 감정은,
앞으로의 막막함은,
또 이번의 실패처럼
너도 떠나보내야 할지도 모른다는게, 아니 어느새 떠나보내려고 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나 자신에대한 연민도, 화도, 나지않는다.
그저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그래 나는 미완성이다.
그래서 조금은 더 기대해보고
이전보단 더 용기있게 나 자신에게 솔직하게 움직일께.





억지웃음  10.09.19 이글의 답글달기

조금씩 더 성장해 나가고 계신듯 하네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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