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일년만   나는 그래요
  hit : 2467 , 2011-06-20 22:52 (월)
그동안 울트라 다이어리를 잊고 살았다.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마지막 일기가 벌써 일년이 넘었다.

이렇게 많이 지난 줄은 몰랐는데..

내 일기에 달아준 몇몇 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그동안 내게는 직장을 한번 옮긴 것.

생각지도 못한 짧은 연애를 하게 된 것.

안 빠지던 몸무게가 2킬로 정도 빠진 것.

뭐 별로 변한 게 없네...

아 아직 입주는 안했지만 내 이름으로 되어있는 집이 하나생겼다는 것!

ㅋㅋㅋ

그런데 정신적 성숙은 언제 이루어지는 건지...

모든 걸 내던지고 달려들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난?

내 사랑을 표현하는 걸 겁내지 않고 모든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사랑 할 수 있을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욕심이 많고 소심하고 까탈스러워 놀랐다..  내 자신에게.. ^^

그래서 사랑이 순조롭지 못한 걸 수도 ..ㅋ 인정하는 데 참 오래걸린다....



向月  11.06.20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정신적 성숙이 좀 필요한데... ㅎㅎ
나이가 들면서, 모든걸 내던지고 달려들 수 있는 그런사랑, 하기가 힘들죠;;
이것저것 재보게 되고. ㅎㅎ...
좋은분이 나타나길 감히 바랍니다 ㅎ

closer  11.06.20 이글의 답글달기

오랜만에 오시니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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