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중간정산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hit : 4226 , 2011-08-19 02:27 (금)


올 한해의 목표로 잡은 임무는 11개였다. 8월인 지금 몇 개나 이뤘을까나
이룬것은 굵은표시,
진행중은 파란색, 그저그렇게 진행된 것은 초록색,빨간색은 희망이 안보이는...........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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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머천다이징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토익 880 찍기 (토익학원다니기!)-겨울방학
동양화 배우기
일주일에 한권씩 읽기 - 와 간단한 코멘트 북
용돈기입장 제대로 쓰기
적금들기
아르바이트하기
여행가기 - 바다여행,
비키니입기 (폭풍다이어트 ㅠㅠ)
매일매일 일기쓰기
남자친구 사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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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1개중 3개는 이루었고, 2개는 원활히 진행중이고, 또 2개는 그저그렇지만 마무리까지는 노력할 것이고, 그래도 계획중에 70-80%는 잘 이룰 수 있겠지....?

마의 남자친구는^^^^^^^^^ 난리났네.미래가 안보인다....ㅋㅋㅋㅋ


나는 왜 사람을 진득하니 만나지 못하는 것일까?ㅠㅠ 여자말고 남자... 남자친구들말고....이성/애인!!
그렇게 짧은 만남들을 뒤로하고도, 아직 괜찮은 짝을 만나지 못했다.
진심 관계설정에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싶다.

실례로 이번에 친구들이랑 놀았을 때에도 , 친구의 말에 의하면 남자들이 있는 자리의 경우
나의 말수가 1/3 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평소에 그렇게 떠들고 웃기기 좋아하는 성격인데도,
랄까 뭔가 여자애들 앞에서 처럼 犬드립을 칠 수도 없고...... 그렇게 도도해 하고 싶은 타입도 아닌데,

정말 이상해야 하는거면, 남자 친구들 앞에선 매우 자연스럽고 또 평소와 같은데
뭐랄까 잘 모르는 남자 앞에서는 낯가림이 엄청 심한 것 같다.


친구들이랑 취미로 연애운을 자주 보곤 하는데, 최근에 갔던 노량진 천막에서는 이런말을 들었다

"진득하니 못만나네? 원래 성격도 좀 그래, 변화를 좋아하고 뭐든지 금방 지루해하는 타입이야.
근데 언니- 그렇게 매의 눈으로 보지좀 마. 결혼할 거 아니잖아? 연애도 공부야~ 많이 만나봐야 그만큼
또 배우고 좋은 사람 만나지~~ 왜 다른 곳에서는 여유도 있고 느슨한데 꼭 이성한테만 날카로운 눈인지 몰라~ "


근데, 정말이지 그동안 만나왔던 사람이 다양했던 만큼 다이나믹했던 사건이 많아서...
나도 모르게 이성에 대한 공포심이 생겨서 말수가 줄고, 평소의 내 모습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맨날 남자친구가 없다고 노래를 부르지만, 막상 시작하려 하면 두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그 전에 그 관계가 더 깊어지고 진지해지기전에 끊어버리고, 또 금새 자유로움을 찾겠다며 뛰쳐 나가겠지- 이래서 발전이 없네. 늘 제자리걸음-


속칭 연애박사로 불리는 친구는 나에게 말한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날 거야" 라는 다짐을 갖고 이성을 만나라고, 중간중간 나와 맞지 않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러다보면 또 만나게 되는거라고.


좋아. 하반기에는 저!!!! 빨간 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 봐야지......연못병에서 빨리 탈출하길....!!!!!
나키움  11.08.19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잘모르는 여자 앞에서는 벙어리가 되요 ㅎㅎ 저도 연애를 많이 못해본게 후회되요 이젠..결혼할 나이라 쉽게 연애도 못하고 ㅠ ㅠ 저도 여친만들기에 빨간색에 하이라아트까지 쳐야 겠어요 ㅋㅋ 우리 화이탕해요 ㅋㅋ

억지웃음  11.08.20 이글의 답글달기

나키움님은 이제 여친까지 생기시면 완전 100점 되시겠어요~~!!
ㅋㅋㅋㅋ 분발해보아요~~

억지웃음  11.08.20 이글의 답글달기

ㅎㅎ 벙어리 장갑님도 함께 힘내요~~!!

yeahha  11.08.19 이글의 답글달기

연못병이 뭔지 잠깐 생각해봤는데 연애못하는병인가요?ㅋㅋㅋ 연못병이라 하는군요
중간정산치고는 꽤 잘 해나가고 계신데요?? 저야말로 늘 제자리인듯ㅠ

억지웃음  11.08.20 이글의 답글달기

네 ㅠㅠ 네이트 판에서 보고 기겁을 했었답니다..
올해 계획중 진짜 반만 이뤄내도 좋을 것 같아요 ㅠㅠ
매달,매해를 12월,1월같은 새마음으로 살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ㅠㅠ 그럼 정말 열심히, 멍때리지 않고 살텐데요..
요즘은 제가 생각해도 너무 멍하고 정신이 없는 나날이에요. 일속에 둘러싸여있지 않은데도 왜이렇게 정신이 없는건지 ㅎㅎ

HR-career  11.08.20 이글의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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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머천다이징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 전공관련 자격증 이시라면, 우대됩니다. 다만, 관련 아르바이트라도 업무경험이 있으시면 면접시 상당히 우대됩니다 !! 기억하시구요 !!

토익 880 찍기 (토익학원다니기!)-겨울방학

>>> 토익은 요새 추새로 봤을 때, 900만 넘기신다면..
실전영어실력이 중요합니다. 900내외가 되신다면, 더이상은 토익에 올인하지 마세요..오히려 스피킹 등급을 따두거나 라이팅 시험을 보시는게 차별화가 될 것입니다. 요즘은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실전영어실력을 중요시합니다. 업무시 영어가 반드시 필요한 곳은 어떻게든 반드시 영어테스트를 할 것입니다..(일당백으로 돈 어느정도 받고 일하는 중소기업에서는요..)


동양화 배우기
>>>> 업무와 관련된 취미시라면 잘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책 한권씩 읽기 - 와 간단한 코멘트 북

>>> 요새 유행하고 있는 독서이력서를 검색해보시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해보세요. 책도 읽고, 그에 맞춰 취업에 까지 도움이 되신다면 좋으실 겁니다.




용돈기입장 제대로 쓰기
적금들기
>>> 경제관념은 취업을 해서 돈을 벌고 나서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아르바이트하기 >>> 업무연관 알바 잘 찾아보시구요.




여행가기 - 바다여행

>>>>활력소가 되실 것 같구요.


비키니입기 (폭풍다이어트 ㅠㅠ)
>>>> 인간인지라 면접시 외모가 중요하다는 것을 아주 요새 뼈저리게 느낍니다.



매일매일 일기쓰기

>>>> 잘 하시는 것 같은데요?



남자친구 사귀기

>>>> 본인이 바로서고 준비되어 있으면 좋은 베필은 찾아옵니다.
자신의 앞가림도 못해서 좋은사람 놓치는 경우도 많이 봤거든요.
홀로서기를 해야 동반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남친이 잘 생기지 않는다면, 맘에 두는 사람과 친구로지내다
홀로서기를 할 즈음 용기내어 다가서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억지웃음님.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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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웃음  11.08.21 이글의 답글달기

뼈와 살이 되는 정성스런 답변 너무 감사해요ㅠㅠ
저 요즘 MD자격증만 조금 공부하고 멍때리고 있는 차였는데....
정신이 번쩍 납니다 +_+..... 이번학기도 열심히.....!!라는....

전공 관련자격증은 이번이 세 개 째인데. 비록 작년에 편입엔 실패했지만,학교다니던 친구들보다는 자격증 두개가 생겼다니, 아주 작은 위로가 됐어요 ^^;, 다들 지금와서 인턴구한다 취업계낸다 난리인데,, 작년에 따놓은 샵마스터 자격증이 진짜 요긴하더라구요.
한 2주 정도의 교육을 마치면 바로 취업연계 브랜드와 연결시켜준다고 하더라구요.. 페이는 적든 크든, 일단 제가 경력을 쌓을 수가 있고, 대학원은 야간으로 바로 갈 생각인데, 일하면서 대학원 다닐 수 있음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공부도 하면서 경력도 쌓을 수 있다면 돈은 정말 상관없지요 ㅠㅠ♥

토익은......ㅋㅋㅋㅋ 부끄럽지만 700점대에요...아직..
작년에 편입학원 다닐때, 700점 넘기면 한달에 10만원씩 학원비 할인해준다고 해서 그냥 시험만 한 세번 봤답니다...;; 아무래도 예체능계열로 가다보니 공부도 소홀해지고 예전만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토익은 집중적으로 학원 한두달 다녀서 800점대로 올려놓고,, 회화를 좀 배워볼까해요^^;.....역시 제 계열은 종이에 적힌 단순한 수치보다 현장감이겠지요?ㅎㅎ


몰랐는데 독서이력서에 대해서 코멘트해주셨더라구요~
전 개인의 소소한 자전적 독서를 즐기곤 했는데...
거의 그냥 '좋다''이것을 본받아야겠구나' 그리고 책이 덮여지는게 일수였는데, 어떻게 보면 이러한 방법을 통해 독서를 했던 제 발자취를 남기고, 가끔 일어나는 독서 편식도 막을 수 있고, 또 여러면에서 '준비된 사람,소양있는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도 있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10월 중순까지,MD자격증에 매진하고 자격증 시험을 마친 후에...
저의 위치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살포시 여쭤봐도 될까요?ㅎㅎ
HR커리어님의 코멘트 덕분에 든든합니다 ^^ 감사해요~~

secret  11.08.20 이글의 답글달기

ㅠ.ㅠ 토익은 제게도 희대의 고민이지요... 흙

억지웃음  11.08.21 이글의 답글달기

저와 손잡고 족집게 학원으로 가시겠습니까?ㅎㅎㅎ
작년에 학원다닐때 그림실기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는데, 대학원갈때 거의 토익을 300점 가까이 올려서 가셨다네요,
좋은 토익강사를 만나면 아무래도 잘 찝어준다고 합니다..

원래 이런식으로 공부하면 안되고, 일일히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ㅠㅠ... 각종 수치와, 다른 자격증, 다른 배움에 대한 것들로 치이다보니....어떻게 요즘은 토익점수를 '받는'것이 아닌'만드는 것'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깊은 영어공부는...회화배우면서, 또 대학원 가서 열심히 하기로 다짐하며....이번 토익은 어쩔수 없더라도 스파르타식으로 2달간
열심히 하려구요^^; 저의 불타는 겨울방학을 기대해주세요 ㅋㅋㅋ
chic님도 힘내세욧^^~~

secret  11.08.24 이글의 답글달기

ㅠㅠ 토익 흑.. 같으시네요.. 저도 만드는 것으로 전락해버렸지만.. 뭐로가든 도로 가면 좋다고.. 단기간에 제발 좀 만들겠어요 ㅜㅜ 잘 하실 수 있으실꺼에요. :)

summer  11.08.21 이글의 답글달기

우와..정말멋있어요..계획도 뭐든열심히실천하는모습도..!!항상 억지웃음님께배울점이많은거같아요..ㅋㅋ

억지웃음  11.08.29 이글의 답글달기

울다 오면 항상 반성하게 되는 것 같아요ㅠㅠㅋㅋㅋ
힘내서 더 열심히 가자구요 ;) summer님도 항상 힘내세요~^^

외계인아저씨  11.08.22 이글의 답글달기

저 장기연애 전문이에요 ㅋㅋㅋㅋ 음... 열심히 해나가는 모습 멋지네요 ~

억지웃음  11.08.29 이글의 답글달기

ㅎㅎ 부러운데요~
저 연애기+연애운 좀 나누어주세요 외계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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