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예쁜 식당 │ u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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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한정식을 먹자고 데려간 가게, '야반' 외딴 곳에 자리잡고 있는 식당이었다. 처음엔 '이게 식당이야?' 싶었는데 들어가보니 분위기가 너무 예뻤다. 한국의 전통문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실내 장식, 그러나 통나무집. 인테리어부터가 나를 사로잡았는데, 음식은 더욱 아름다웠다. 예쁜 그릇에 싱싱한 야채들, 노오란 떡볶이와 노오란 치자밥. 구운 듯한 제육볶음, 정말 맛있는 고등어. 곰취, 취나물, 양상추, 고추 등 신선한 채소들이 정말 많았다. 내가 딱 좋아하는 우리의 식탁. 정말정말 맛있었고 정말 예뻤다. 친구 데리고 꼭 한 번 다시 가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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