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긴 밤(위로 받고 싶어요) │ 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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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백했는데 거절 당했습니다. 앞이 캄캄했는데 옆에라도 남을수 있게되서 살 것 같습니다. 빨리 이 밤이 지나고 보고 싶어요. 옆에서 그 아이의 힘이 되줄수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죠... 그런데 정말 죽을 것 같습니다. 질투도 나고요... 나는 왜 안되는지, 여자친구가 있는 그 아이가 왜 좋은건지... 이것밖에 안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하지만 오늘까지만이였으면 좋겠어요. 이 비참함이... 위로 받고 싶어요. 아무 말이라도 좋으니...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자존심 구긴적은 처음이네요. 좋아하니까 비참해진다는것을 알면서도 감정을 제어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희망이 없었는데 옆에 있을수 있게 해준것만으로도 정말 정말 숨쉴수 있어요. 빨리 이 밤이 지났으면... 너무나 긴 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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