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친구들과 사천혜수욕장   미정
 맑음 hit : 169 , 2001-08-12 09:57 (일)
때는 8월 4일.. 우리는 ces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느라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ces란, 일종의 영어회화 학원,,..) 사천해수욕장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우리는 출발했다..
가는 목적도 다양했다.. 선생님께서는 영어와 가장 쉽게 접하는 방법은 바로 여행을 통해서 얻어지는것, 아이들은 그저 놀러왔다는 그런 기분에 들뜨는 기분을 감출수는 없었다..
그 날, 우리는 강릉역 까지 가는 기차를 탔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우린 차를 타고 가는사이 게임을 하며 지루함을 달랬다.. 침묵의 공공칠빵, 마피아, 제로, 등 많은 게임을 했다.. 스피드 게임도 빠질 수 없었다.. 강릉역에 도착해서도 우린 또 택시를 타고 사천해수욕장 옆에있는 '프랜들리' 라는 이름을 가진 민박집으로 향했다,.. 선생님 후배의 추천으로 쉽고, 빠르게 찾을수 있었다... 또한, 가격도 쌌다.. 6명 가는데, 90만원 정도... 한 사람당 15만씩...부담은 샘이다... 첫째날은 민박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을 채비를 했다.. 얌얌. 야금 야금... 짭짭...~~ 그렇게 1일은 지나가고 있었다...
다음날, 우리의 계획은 우린 해수욕을 하기로 결심했다... 물론 영어로 대화를 했다.. 잘 하진 못했지만, 지금은 초보기 ‹š문에, 선생님께 배우는 과정이기 ‹š문에 의사소통만 통하면 잘 한다는 말을 듣는다.. 아침을 간단히 빵과 토스트로 때우고, 게임을 했다.. 그때 한 게임이 바로, 마피아...
이 게임은 마피아는 6명 중 단 2명.. 마피아가 걸린 친구에게는 친구들 몰래 연기를 해서 끝까지 살아남는것이고, 시민들은 그 마피아를 찾아서 죽이면, 끝이나는 게임이다... 그 게임을 하고나니, 벌써 점심 시간이 오고야 말았다... 점심을 먹고, 우린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그 곳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자유롭게 뛰어놀기엔 안성맞춤이었다.. 우린 거기서 오랜만에 바다와 즐겁게 놀았다.. 모래성도 쌓고, 장난도 많이 처보고... 물론 수영도 했다~~ 우린 간식으로 회를 먹었다.. 수영하다 말고 모래사장으로 나와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나서 우린 다시 해수욕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으며, 오늘을 회상했다...
3쨌 날... 우리의 계획은 스쿠버다이빙을 해보고, 스쿠버다이버와 함께 저녁과 게임도 즐겼다... 그때는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우린 스쿠버다이빙을 정말 저럼한 가격에 했다.. 역시 선생님 후배에게 부탁을 받았기 ‹š문이었다... 6사람이 하는데 10만원 정도 했다.. 우린 깊지는 않았지만, 신기한 것들을 보고 느꼈다... 저 바다밑의 작은 물고기들과 조개들이 5미터 아래 있었다.. 처음엔 좀무서웠다... 물속에서 산소통으로 호흡하는것이 좀 힘들었고, 물도 좀 무서워했었다.. 왜냐구? 수영을 못하니깐..^^ 하지만, 모두 끝마치고 나올때는 재미있다고 한번 더 하자고 졸랐지만, 시간 관계상....
암튼, 그날 밤도 친구들그리고 선생님, 다이버와 함께 먹고, 놀았다.. 그리고 공포영화도 몇편 봤다..
그다음날, 우린 아침부터 짐을 싸고, 서울로 향했다.. 버스와 기차를 타고 옥수역이라는 곳에서 모두 헤어졌다... 헤어질때는 정말 너무 아쉬워하며, 헤어졌다.. 하지만, 같은 학원을 다니기에, 우린 그렇게 아쉬워 하진 않았다.. 나천해수욕작에서의 3박 4일은 정말 좋은 추억이 될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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