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미정
 맑다가 흐림 hit : 147 , 2001-09-01 00:04 (토)
오늘 나는 친구들과 학원를 끝마치고 노래방으로 갔다...
친구들은 내가 가수지망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노래를 많이 시켰다... 친구들은 그저 구경하러 온 사람 처럼 같았다.. 조금은 힘들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나의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않았다..
지망생이라는 사실을 감추고 있었건만 어떻게 알아서 날 이렇게 귀찮게 하는지....
조금은 친구들이 미웠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난 고마움 반 미움반.. 이었다...
난 처음엔 임창정의 노래를 불렀다.. 목이 안풀려서 인지, 조금 불안했다...
그래서 난 그다음곳을 쉬운곡으로 택했다... 플라워의 '플리즈' 라는 곳이었다,... 그 노랜 쉽고 음이 낮아서 내가 목이 안좋거나 그렇때 부르고 싶은 노래였다... 난 그 노래를 부르고 어느정도 목이 풀렸다... 그래서 난 다시 높은 것을 불렀다.. 높은 노래를 좋아하고 발라드를 좋아하기 때문인것같다..
홍경민의 '가져가'.... 댄스를 부르다 보면 발라드 보다 더 힘들다는걸 쉽게 느낀다... 그만큼 빨리빨리 순간적으로 높게 올라가서 이다...물론 발라드는 속도가 느리기때문에 부르기는 쉬웠다...
하지만, 난 댄스 노래를 부르고는 힘이 빠졌다.. 난 친구들에게 부르라고 하고 잠쉬 쉬었다...
친구들도 정말 잘 불렀다.. 나보다 노래들을 많이 아는것 같았다... 하지만, 휴식도 잠시...
난 또다시 노래를 불렀다.. 시간이 빨리 가기를 바랬다.. 노래가 좋긴 좋지만, 너무 노래를 부르면 목감기에 걸리기 때문이다.. 난 어렵지 않은 노래만 골랐다... 플라워의 '굳바이', UN의 '파도', 야다의 '진혼'... 난 그노래들을 연달아 부르면서 한편으론 재미있었고, 한편으론 너무 힘들었다...
노래연습을 해도 연달아서 하지도 않고, 긴 시간을 두고 한다.. 우리가 공부를 하는것 처럼말이다..
난 녹초가 되서,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서,,, 발성을 연습했다... 목을 안정시키기 위함이었다.. 난 그렇게 쉬었다.. 1시간은 거의 나의 목소리를 노래방에서 나오게 했으니... 나두 정말 내가 신기 했다.. 최고내가 한번의 노래를 계속한 역사가 4, 50분이기 때문이랄까???^^
그렇게 하루는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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