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쩌면 좋지??고백해 버릴까??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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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오늘 석영이를 낮에 봤다 ㅋㅋ 첨에 봤을때는 무진장 말 안하구 나혼자 떠들었는데. 이번으로 3번째 본거다.. 우리는 채팅으로 만났다. 한동안 채팅을 하지 않았는데 석영이를 만난후부터 매일 들어간거 같다.^^ 음...사실 편하구.. 심심해서..매일 둘이 쪽지를 보내면서.예기를 했었다. 처음에 난 석영이가 예전에 사겼던 그 오빠랑 비슷해서 솔직히..겁이났었다. 또다시 버려질까봐....--; 첨으로 내가 정말 사랑했던 오빠랑 분위기가 비슷해서..말없구, 약간 무뚝뚝하면서도 귀엽구....그밖에 하는 행동들이....난 혁이빠랑 깨지고서는 사람만나는걸 별루 안 좋아했다. ...알바를 하면서 그런건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사람이 많은곳은 싫어한다. 하튼 이런저런 이유로 난 그냥 석영이랑은 친구로 지내고 싶어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제부턴가..석영이는 그냥 그 애로 보였다.. 어딘가 다른 모습. 솔직히 외모는 내가 원하는 이상형은 아니다.. 하지만 정말 편하다......같이 있을때나 예기할때 무지 편하다... 저번에...그렇게 오래되지는 안았지만...석영이가..나테 은근슬적 고백을 했었다. 하지만 난 그런 석영이가 무서웠다.. 아직도 그 오빠를 생각하기 때문이었을까? 그래서..난 자꾸 말을 돌렸었구.. 없었던 일처럼....잘 넘어갔었다.. 하지만 그 일후..난 자꾸 이 애한테 맘이 갔다.. 오히려 더 좋아진거 같았다... 근데.오늘 장난인거 처럼.. "넌 여자 안사귈꺼야?" 물어봤었다. 근데..첨에는 자꾸 말을 안하다가.끝에서 곧 생길꺼 같다구 그애가 말했다 난 이상했다..가슴이 아프기도 하고...가벼워진거 같기도 하고.. 정말 이상했다. 난 이제 누구랑 놀지? 라며... 은근슬적 그애에게 매달렸던거 같다. 그 여자애가..먼저..석영이테 고백했다구 석영이가 그랬다. 첨에는 그냥 그랬는데...괜찮은거 같다며......... 걱정말라고 너 남친 생길때까지 놀아줄께 ..라고 말하는 석영이테 나는.. "괜찮아.나 원래 혼자 잘 놀 잖아..^^ ..잘해봐~ㅋㅋ" 이렇게 쪽지를 보냈다..바보바보.. 지금 자꾸 눈에 눈물이 맺히는거같다.. 나 잘한걸까? 아님........ 역시 늦은거겠지??휴~ 머리가 어지럽다....어떻게 해야할지.몰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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