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일 줄이야...훗 │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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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날 그토록 가한테 잡아댕겼을까? 내가 가를 좋아한 이유는 뭘까? 걔는 왜 나를 떠났을까? 훗~이제 생각나버렸어ㅡ만쉐만쉐만쉐이~! 가가 이상스럽게 귀여운 면이 있긴하지..여성스런 면이.. 내가 성격이 털털해서 가의 그런 면이 좋았나부지. 근데 이 마지막 것이 생각이 안나네.. 자존심이 상할 문제는 아니지만, 이제 나한테 별 끌리는데가 없으니 그랬겠지 싫증이 났다고나 할까ㅡ 나를 떠난 걔를 섭섭해한 건 사실이지만... 이젠 바꼈어 그토록 생명력없는 짦은 매력을 가진..그게 나라는 것에 마음이 아플 뿐이야 그리고 나 자신을 변화시켰을 즈음엔 이미 나도 그를 잊고 있을거라는 것이...참 마음이 아플 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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