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즈..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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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잊을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떠났던 여행.. 오히려 그와의 추억만을 가슴 가득 다시 안아버린채 돌아왔다.. 모든것이 그와의 추억 뿐이다.. 그와 함께 하지 못했어도 언제나 무얼 할때면 그를 생각하며 했었던 탓에.. 무얼 보든 그를 생각하며 보았던 탓에.. 모든것이 그와의 추억 뿐이다.. 브라운 아이즈.. 그가 너무나 좋아하던 앨범.. 그와 헤어진 후 그 앨범을 사게 됐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자꾸자꾸만 그 음악들을 들으면서.. 그와 그 음악을 함께 들었던 건.. 벌써 1년.. 한곡.. 그것도 한번밖에 없는데.. 왜 모든 곡들을 들으면서.. 그의 생각을 하게 되는걸까.. 오히려 온전히 그의 생각만을 하게 되는 것은.. 바보같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가 제일 좋아하던 곡... 언제나 그랬죠.. 그 음악을 들으며.. 여느 때처럼.. 언제나 씩씩한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왜 아직도 나는 그를 잊지 못하고.. 이렇게 가슴 한켠이 아픈걸까.. 그를 자꾸만 밀어내려해도 항상 그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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