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붉은 기운이 가시지 않는다. 아마도 어제 술을 마신 탓이겠지 자꾸만 얼굴로 열이 올라온다. 운동을 해서 열을 발산해얄텐데.. 우리집은 옛날 주택이라 씻는게 영 불편하다. 그것을 핑계삼아 운동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데 약간씩 틀어진 듯한 느낌의 골반도 교정해야 하고.. 마땅한 헬스클럽이 부근에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동네 달리기와 목욕탕 이용이라도ㅋ
오늘 수업이 있어서 일찍 나갔는데 하나뿐이라 바로 집으로 돌아갈까 하다가 일지도 쓰고 논문자료도 좀 찾고 하느라 오후까지 있었더니 그날 오시는 미술파트 선생님이 와서 표정이 좋지 않다. 그 분이 혼자 일하는 데도 아니고 파트직끼리 왜 그러지 마음이 불편하다. 다음주부터는 별 일 없으면 빨리 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