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힘들고나~~@   미정
 맑고나.... hit : 128 , 2001-09-01 02:05 (토)
보통의 사람들 특히 나같은 20대 초반은 보통 힘들다는게 사랑 때문인 경우가 대다수다

물론 나두 사랑에 많은 비중들 둘뿐더러 그 다 버리지 못한 환상속에서 10대 소녀처럼 가끔 헤메기두 한다

근데 지금 난 그 무엇보다도 가끔 나 자신에게서 주체할수 없을만큼 내 생활의 크고 작은 일들이 한없이 버거울때가 있다

물론 성격탓일수도 있다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외모에다가 더더욱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사람들과의 유대감 형성에 아직 미숙하고 또 어려워하는

이렇듯 나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소상히 알고 있으면서도 그 해결책을 찾지 못해 남모를 고통의 수위만 가중될 따름이다

이젠 정말 벗어나고 싶다

지금의 내 비겁한 모습에서

쉽고 편한것만을 취하려 하고 조금만 힘들고 어려워지면 슬그머니 숨어버리고 도망치려하는

바로 오늘부터 날 완전히 바꿀순 없을 것이다

지금의 이 무기력함은 너무나 오래도록 내 일부로 기생했기 때문에

그러나 여기서 그저 안주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어제의 나약했던 나를 과감히 벗어버리고 내일의 멋진 계획을 꾀할것이다

내 안의 숨겨져 있던 외향적이고 주관있는 내가 세상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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