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인연설 참 좋아합니다 고닥교때 국어선생님이 그러셨어요 한용운 시는 정말 사랑하는 이를 두고 쓴거 같다고 님은 갔습니다 에서 님이 조국이라고 헉교에서 배우는데 우리가 너무 확대해석한건 아닌지 어떻게 진짜 사랑해보지않고서야 이렇게 절잘한 시가 탄생할수있는지 ㅋㅋ 어릴땐 그 말이 이해가 안갔는데 크고나서 한용운 시를 다시 읽어보면 정말 사랑에 빠진(?)사람같아요 저도 조국보다는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정시(?)로써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저 읽으라고 하는 말 같네요 ㅠ 마음이 담담해질 때마다 이 시처럼 생각하기는 하는데, 왜 막상 한참 감정이 진행 중일 때는 잊어먹고 사는지, 제 스스로가 한심합니다 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이 말이 마음에 드네요. 왠지 지금까지 너무 더러운 짓을 많이 한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