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존경스러워 지는 한 사람   일상
  hit : 2564 , 2012-11-18 12:58 (일)

초중학교 때야 아무것도 모르고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다라고 말하고 다니고 그랬었는데,


고등학교이후로는 존경하는 사람이 있지도 않았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인간은 그 누구도 완벽할 수 없다는 생각에..


그렇게 하루 이틀 일년 이년 세상의 흐름에 떠밀려 와 있는 지금 어딘가 어느 순간에


정말로 존경스러워 지는 한 사람이 생겼다..


바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문재인후보....


최근 그의 행보를 보면 정말로 정말로 대단하다는 느낌밖에 안 든다... 


그리고 그의 청렴성 또한 그러하다...


정말 대인배라는 단어는 그를 위해 만들어진 단어라고 생각이 들 정도이다..

밤비  12.11.18 이글의 답글달기

공감합니다.
문재인 후보를 보면 어떻게 저런 사람이 있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Old Trafford  12.11.19 이글의 답글달기

가끔은 사람이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가끔 해봅니다..ㅋㅋ

프러시안블루_Opened  12.11.18 이글의 답글달기

문재인 후보가 순정한 사람이라는거.....
저도 동의합니다.

게다가 대인배 이기도 하구요
좋은 품성은 모두 가지고 계신분 같습니다
존경할만한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모시는 것도 좋은 일이죠.

그런데, 비정규직, 청년실업, 살인적인 등록금 문제등
88만원 세대가 격고 있는 작금의 고통들이 어디서 시작되었나 봤을때
그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후보와 저는 나이차는 다소 있지만
독재시대에 청년기를 보냈다는 정서적 공감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386이라고 불리는 우리 세대의 실험은 실패했어요
세상을 더 살만한 곳으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십수년간 겪은
기대와 실망의 반복 학습으로 인해
"새로운 대통령이 우리의 조국을 크게 더 살만한 곳으로 만들거라"는
기대는 별로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판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문제 의식은
안철수씨가 더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세상이 더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안철수씨를 지지합니다.


(울다 식구들은 부러 정치적인 이야기를 안올리는 경향이 있죠.

저도 과거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어떤 분의 글을 읽고
그분께 크게 실망했던 적이 있구요.

그런데, 우리네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게 정치인데
사랑이야기만 하는 것도 우습죠? ㅎㅎㅎ)

Old Trafford  12.11.19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정치에 대해서 많이 관심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인터넷을 하다보면 지나가면서 뉴스가 보여지게 되더라고요..

아직 어떤 후보가 무슨 공약을 내걸었는지도, 누구를 위해 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지도 결정은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당내 경선부터 지금까지 보여진 문후보의 성격이나 제가 문후보로부터 느낀 것들이

저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준 것 같더라고요..

가끔씩 보여주는 화끈함이라든지 등등이요.. 이런 것들이 축적되다보니
점점 존경스러워지게 되더라고요..

저도 정치얘기는 되게 싫어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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