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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시안블루   21.09.19
2044년은 10월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연휴라는 짤을 봤다.
의미없다.
그땐 매일 휴일일테니.
프러시안블루   21.09.19
육십이 다되어서야 나만의 생각과 메세지를 얻었다.
스스로를 좋은 선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배경엔 시행착오의 경험이 있다.
프러시안블루   21.09.19
꿈을 쫓고 이루는게 행복이 아니야.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게 진짜 행복이라는걸 알게 됐어.
그래서 이루지 못한 꿈이 아쉽지 않다.
꿈을 접었더니 행복해 지다니, 이 아이러니.

옛날엔 연휴가 끝나가면 섭섭했는데
이젠 쉬는건 쉬는대로, 일하는건 일하는대로 좋아.
바람 한줄기, 햇빛 한조각 조차 좋다.

먼길 돌긴 했지만
2014년 회사를 그만 둔건 잘 한 선택이었다.
프러시안블루   21.09.18
정말 원하는게 뭔지 알아야 행복해져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장국영이 찬실에게 한 말-

사람도 꽃처럼 다시 돌아오면은 얼마나 좋겠습니까.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집주인 할머니의 시 -
프러시안블루   21.09.18
어머니 몸이 예전같지 않다.
얼마전 넘어져서 팔이 부러진후 더 그렇다.
곁에서 모시기 전에 덜컥 먼저 돌아가실까봐 두렵다.
프러시안블루   21.09.17
어머니는 명절이 싫다고 하셨어.
야이야이야.
프러시안블루   21.09.17
강의 수락.
이틀(열네시간) 200만원.
나보다 고수는 넘치지만
난 하는 일을 분해하여 내 생각과 언어에 실어 전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는 '육체노동자'이자 '지식노동자'다.
프러시안블루   21.09.17
<바닷마을 다이어리>
내 최애 영화.
그래서 가마쿠라까지 부러 가봤다.
슬램덩크의 배경이기도 한 그 곳.
운영자  21.09.18

찾아봐야겠네요 ㅎ

프러시안블루   21.09.17
방탄에게선 어떤 감흥도 없지만
X japan은 'Ensless rain'의 첫 소절 피아노 멜로디만 흘러 나와도 코끝이 시큰해져.

프러시안블루   21.09.17
멀리 앞서 가는 자전거는 빨간 불빛이 흘러가는거 처럼 보인다.
실은 자전거가 온 몸으로 굴러 가는거지.
불빛은 미등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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