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408 , 2013-03-13 22:17 |
1. 아침에 지하철을 탔는데 내 바로앞에 앉아있는 노숙자분이
신발을 벗고 주무셨다. 아저씨 사는게 힘드시죠 이해할게요.
라고 생각하려했지만 아저씨께서 너무 고약한 냄새를 풍기셔서..
칸을 옮겨야 겠다고 생각하고 지하철문을 열려했는데
열리지 않았다!!!!!!!!!!!다섯번 시도해도 꿈쩍안했다.
그래서 다시 자리로 돌아왔는데, 내가 앉자 다른여자가 일어나더니
시도하는 것이다. 근데 아쉽게도 그여자도 세번만에 실패!!!!!!!!!
근데 그 뒤에서 그것을 지켜보던 남자가 단번에 문을 열었다.
나도 같이 다른칸으로 탈출ㅡ 이럴때 마다 나는 역시 남자가
있어야 한다고 느낀다.
이런 일기ㅋㅋㅋ거기에 책을 읽다가 지하철에서 울었다느니, 근데 또 그걸 계속 읽다가 종착역까지 갔다는 그런내용이었다ㅋㅋㅋㅋ그때는 진짜 집중해서 읽었었구나 싶다.
근데 그 눈물흘린 책 제목은 뭐였을까?.?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ㅋㅋㅋㅋ
여튼 여전히, 남자는 필요하고 남자는 좋다.흐흐흐흐
리브라
13.03.15
ㅋㅋㅋ그쵸 특히 학교가 더 멀면 에피소드가 넘쳐요 저는 지하철 문에 얼굴낀적도 있고.. 이렇습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