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소 2층에서 요즘 탁구 열풍이 불고 있다.
어제부터 점심시간, 오후시간에 2층 체력단련실에 올라가 서로 탁구를 치려고 하고 나도 거기에 한 몫 하고 있다.
오늘 탁구를 꽤 오랜만에 쳐봤는데 친구가 많이 늘었다며 좋아한다.
직원들과 모여 복식게임도 했는데 운좋게 우리팀이 이겨 커피도 사 마시고 웃음이 끊이질 않으니 이보다 좋은게 어디있나 싶다.
작년 겨울에도 처음 왔을 때 탁구를 연습했지만 이번 처럼 잘 치지 못했다.
처음이라 그랬을 수도 있던게, 몸을 막대기처럼 잘 움직이지 않고 한 곳에서만 서 있으면서 치는 탓에 놀림을 꽤 받았었다.
이번 겨울에 연습을 좀 더 하여 탁구 내기에도 많이 참여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