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서무계장이 나에게 세무서 좀 같이 가자고 했다.
그리고 같은 등기소에 들러 보안스티커도 얻고 옆에 은행에서 자기 카드 좀 새로 발급받자고 하여 버스 환승 루트를 짜봤다.
세무서 갈땐 지하철을 이용하고.. 30분안에 바로 시내버스 환승을 찍으면!
딱 알맞았다.
그렇게 3명은 내가 만든 루트대로 지하철을 타고 세무서를 가서 문서 작성 한다음 바로 정류장에 가서 버스를 타 환승을 찍고 등기소가 있는 정류장에 내렸다.
내려서 계장은 은행에서 볼 일을 보고 그 사이 우리는 등기소에 가서 보안스티커를 받아왔다.
계장이 고생했다고 우리에게 햄버거를 사 준다고 하여 근처 홈플러스에서 새우버거 세트를 시켜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다 먹고 나와 버스를 타고 다시 내가 근무하는 등기소에 도착하니 4:50분.
정말 긴 여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