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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수업을마치며   2014
조회: 1892 , 2014-01-08 18:24
화요일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펑펑 울었다.
설움인지 두려움인지 그동안에 우려하던 일이 눈앞에 닥친것만같아 인정하는순간 쏟아져 내렸다
마치 그동안의 노력들이 다 무산된것처럼 좋았던 날들은 없던것처럼 한번에 무너지는 고통이었다.
마음이 슬프구.. 또다시 약해졌다.
매번 이렇게 하루하루 긴장속에서 보내야하는 삶을주신것은 분명 이유가있겠지 생각한다.
소중함을잃지않을것 더 높고깊은 사람이 될수있는길을열어주는것도같고 .. 초심을 잃지 않는 가장큰 방법일수도, 극복이라는 가장큰 무기를 쥐어주는것같은 생각이 든다.
시련속에서 나는 늘 성장해 왔으니 그리 나쁜신호가 아니라 여겼는데..  이번엔 조금 지친것도같다.
두려움이 또 나왔다 . 자괴감도 들었다.
자신감이결여되었다.
그래서 내일이 또다시 무서워졌다.
나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생각속에서 나를조종한다.
그것이 나를 좋게도 나쁘게도 만든다.
but
한해에 또 이런 극한의 감정이 왔다는것은
무언가 변환점에 도달했다는 느낌도 든다.
또 어떤것이 바뀌고 금방 달라져 있을것이다.
그느낌은 분명하다.

지금 순간감정으로 판단으로 더 큰것을 잃을지도 모르니
멀리보고 깊이생각해야 할때이다.
이직업이 소중한만큼 지켜야할 의무또한크다.

신중,또신중
그와중 나를 아끼고 또 극복

두렵지만
언젠간 사라질 고민들 더 .. 할것도없다.

실컷  울어버렸으니 .. 다시 첫걸음마부터 시작해보자
할수있어 아영아 . 너자신을 조금 다독여주렴
훌훌 털어내고 .. 활짝웃자

극복하지못할시련은없는거야

誤發彈   14.01.09

즐거워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즐거운거다.

라고들 말하는데,
웃음이 나와야 말이지...

스스로 웃는게 안되면, 억지로라도 웃을수 있는 뭔가를 찾아야해.

어라라... 그 웃을 수 있게 맛드는 것이란게 즐거운 것 아닌가?

결국엔 웃어서 즐겁다는 말도, 즐거운 것이 있어서 웃는다는 말에 귀결되잖은가...

고로 즐거워서 웃는거다...

여기서 저는 무슨 오류를 범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