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뭔지모르겠다
내가꿈꾸고 계획하고 바래왔던 모든 것이
진짜 한낱꿈이 되버렸다는 것을 알았을 때에는
나의 마음이 너무 약해져버렸고
또다시나는 슬픔에 빠져버렸다.
나자신은... 이 모든걸 포기하고 되돌려놓을
나자신을 다시 세울 자신이있는가..
일이벌어졌을때부터 이미 대답은 아니라고 정해져있는것같다.
항상 그래왔듯이 난 순응해야하고 포기해야하고 체념해야한다.
분노와 슬픔에 빠져서 외로움이 아무렇지않아버린 지금
그냥 그러려니.. 해버리고있다.
난 내가 너무 싫다.
차라리 베짱이 좋아서 그냥 모든 것을 놔버리고 도망쳐버리고싶다. 나의 과오에서 벗어나고싶다.
이런 시간에 나를 기대게해줄수있는 그 누군가가있엇더라면.. 좀 덜햇을까..
결혼??.. 그냥.. 내인생을 송두리째 삭제시켜버린 악몽이다...
미칠듯이 후회한다.. 차라리 돌이키기쉬운일을 벌이지그랫어..
너무 너무.. 슬프다.. 마음이 아프다..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