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368 , 2014-03-28 17:28 |
회사로 부터 받은 상처때문에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 깊은 고민에 빠져있던 여름 날.
나를 태운 버스는 양재전화국 사거리 육교밑을 지나고 있었다.
그 순간, 버스 손잡이를 잡고 있는 누군가의 네일을 봤다.
정확히는 어떤 색깔이 나의 시선을 강하게 잡아 끌었다.
나는 단박에 그 깊고 어두운 금속성의 푸른 빛에 매혹되었다.
다음 정거장에서 급히 내린 나는
가까운 화장품 가게로 들어가 그 매니큐어 색깔을 확인했다.
프러시안 블루.
고독하되, 차분하고, 자유로우며, 지성적인 색.
오직 내안에 쌓은 지식과 경험으로
한 세상을 뚜벅뚜벅 살아내겠다고 다짐하던 나의 마음속에
프러시안 블루는 그렇게 들어왔다.
속물
14.03.28
멋지셔요.블루님이 강사가 되시면 아래들어가서 배워보고 싶네요 울다회원 할인 해주셔야해요 ㅋㅋ |
행복할래
14.03.28
프러시안 블루님 응원합니다! |
마당쇠
14.03.29
항상 형님이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
억지웃음
14.03.29
멋지십니다 ^^. 열정가득 꿈 가득한 모습이셔서 존경스러워요 ㅎㅎ |
프러시안블루
14.03.31
참으로 좋은 시네요. |
Haru♡
14.03.30
2008년도부터 울다를 이용하며 프러시안블루님을 알게된 지도 꽤 되었네요. |
HR-career
14.03.30
힘내십시오 !! 파이팅입니닷 !! |
도란
14.03.31
항상 닉네임의 의미가 궁금했는데, 드디어 알게되네요:-) |
리브라
14.04.05
마케팅분야에 관심있는 취준생(?)으로 프러시안블루님의 강의를 꼭 한번 들어보고싶네요. 강연생기면 알려주세요~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