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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덕회
 냄비근성?   2014
조회: 2521 , 2014-05-04 13:36
잘 봐바.
지금 벌써 냄비근성을 발휘하는게 누군지...

백성이야?
국민이야?
시민이야?

아냐.
우리가 빨리 잊어야
한숨 돌릴 수 있는 애들이야.

근데, 더 잘봐바.
걔네들이 바로 '시스템'을 만지는 애들이야.

늘 그랬어.
냄비는, 걔네들이었다구.

그래놓고
나중엔 우리더러..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을수 있어?'
'그렇게 냄비처럼 쉽게 끓고 쉽게 식고...'

씨바.
죄의식 자극하며
우릴 지네 마음대로 조종했지.

이번에도 슬슬 사회 화해차원에서
일상으로 돌아가자느니,
그만 용서하자느니...어쩌구 하기 시작했어.

그만 당하자고..
이제 그만..








manigod   14.05.04

아우 ㅠㅠ 서울에서 어젠가 일어난 것도 결국 인재라고 하던데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불안하고...
정말 정말 불안 이전에 절망스럽네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재해?가 일어나는데
다 자연재해고, 우리나라만 서로서로가 문제여서 일어난 사고라는 생각이 쉽게 지워지지 않네요. 제가 최근 위주로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서해에서 해병대 캠프, 부산외대 MT가서 건물 무너진 사건, 세월호, 서울 지하철....
정부탓 하는 사람들 다 빨갱이로 모는 이상한 댓글들 보면 소름이 돋아요.

무아덕회   14.05.04

맞아요. 문제를 문제라고 말도 못하는 시절이에요. 근데, 그렇다고 침묵만 할수 없어요. 이제.

두얼굴   14.05.04

백배 아니 천배 만배 하신 말씀에 동의합니다.
개 엿같은 세상. 침묵은 그저 침묵으로 돌아올뿐 그 어떠한 해답조차 찾지못했습니다.
맞서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