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그냥 계속 아빠를 보면 눈물이난다.
엄마보다 아빠를 보면 가슴이 아프고 속이 상하고 눈물이
난다. 그래서 잘해 드려야지 하면서도 막상 아빠랑 얘기
하면 대들고 화내고..
뒤늦게 죄송한마음 미안한마음이 든다.
이럴땐 쓸때없는 자존심따위 집어치우고 싶은데 이럴때만
자꾸 튀어나온다ㅡㅡ 후..
요새 계속 아빠와 집에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은데
아빠를 보면 너무 아련하고 죄송하고 감사하고 눈물이난다.
표현도 못하는 자식이라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아빠를 사랑하는게 나라는건 알아주셨
으면 좋겠다.. 직접 말씀드리고 싶은데 정말 용기가
안난다.. 아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