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그대로 드러난 곡
밑도 끝도없는 씽크홀을 보는 느낌
분명 사랑노래이지만
예은은 증오와 집착을 부르고있다
1년동안 홀로 프로듀싱하며 드러낸 그녀의 우울증의 산물
듣는 자들은 여기서 순수한 감동을 느낀다
여과하지않은 진솔한 그녀의 이야기
이렇게 뭍히기는 너무 아쉬운 곡이다.
나는 이 곡을 들을 때 가끔 어메이징스파이더맨2을 생각한다
마블의 히어로.하이틴류로 각색되어 등장인물의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을 다루고있는 이 영화의 엔딩크레딧에 이 노래가 들어갔다면 어울릴텐데
앨범의 얘기도 하고싶다
제목은 Me?
보통 자신의 얘기를 시작 할 때 하는 말
그리고 예은은 인터뷰에서 섹시컨셉잡으면 자신이 보여주고싶은 자신이 주목되지 않을 것 이라고 섹시컨셉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예은이 보여주고싶은건 무엇이였을까
수록곡은 각각의 색이 생각난다
아이언걸은 따뜻한 주황색,부드러운 갈색
트루드는 차가운 파란색,바다색,남색이 생각난다
타이틀곡 에인노바디는 당근 검정색이고
본드는 진한 빨강색과 와인색
왓에벌포에버는 초록색이 생각난다
피터팬은 진주색..정말 진주색 아니면 할 말이 없다
그리고 마지막 곡인 다운은 북극에서 보는 보라색밤하늘색
정말 완벽한 앨범이다.예은,핫펠트만 할 수 있는,그리고 더 이상 그녀도 하지 못 할
진정한 이야기
명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