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328 , 2015-02-01 10:26 |
나이를 의식하다보면 왜인지 마음이 조급해진다
인생은 달리기 시합이 아닌데
어제든 오늘이든 나는 나 그대로이며 나이는 숫자일 뿐인데
남의 커리큘럼을 내가 따라야할 커리큘럼인 양
소화도 안 된 채 허겁지겁 살아가는 내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어느 시점부터는 인생의 덧없음과 허망함에 휩싸일 거라는 예감이 든다
그러니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
남들의 눈과 입에 휩쓸리지 말자
온전히 나의 것, 인생 그 자체를 음미하고 집중하자
질주[疾走]
15.02.04
너도 이런 생각하는구나? 나도 항상 생각하거든. 생각한다기보다는 남들과 비교하는거지 뭐ㅋㅋ |
에헿헿
15.02.04
고마워~~ 이 일기를 어쩌다 쓰게됐냐면... 나도 몇 년 후 결혼해야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해서 그 다음엔 자식 낳고 키우면서 바쁘게 살다가 금방 30대, 40대가 될거라는 생각까지 뻗었다ㅋㅋ 지금도 1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데 남들 사는 속도에 맞춰서 허겁지겁 살다보면 어느새 40~50대가 되어 있을텐데 늙는 게 무섭고 그 즈음엔 인생이 허무할 것 같더라..그래서 나이같은 거 신경쓰지 말고 살자 싶어서 써봄ㅋㅋ 넌 잘 하고 있는 것 같네~! |
질주[疾走]
15.02.05
ㅋㅋ 사실 대충 예상은 했어. 어제 여자애랑 길게 통화를 했는데 걔가 나랑 동갑이야. |
에헿헿
15.02.23
나도 이제 너랑 같은 취준생..^ㅠ^토나오넹 와 근데 경찰 준비하고 있구나~ 잘 됐다 보람있고 멋있는 직업인데!! 아 내가 듣기로 고시나 공시 합격생들은 수험생들 보고 몇 개월간 돈 바짝 벌어놓은 후에 공부에 시간을 올인하는 게 낫다고 많이들 조언하던데 이 방법도 한번쯤 생각해봐방ㅎㅎ너무 몸 혹사시키지말구 적당히 잘 챙겨야돼!! 우리 둘 다 잘 해낼 거임 |